“코르다 없는 포틀랜드는 내 무대”... 유해란, 메이저 3연승 불발 딛고 3승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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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2승을 거둔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은 지난 2일 시즌 최종 메이저 AIG 여자오픈에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메이저 2승을 포함해 시즌 4승을 거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28·미국)가 전 분야 1위다. 따라서 유해란이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을 거두면 코르다와의 격차를 대폭 줄이거나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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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여자오픈 1위 달리다 3연승 대기록 놓쳐
상금·다승 등 전 분야 1위 코르다 출전 안해
3승하면 코르다와 격차 줄일 좋은 기회

한 주 쉬며 심기일전한 유해란이 아쉬움을 뒤로하고 13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 출전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올해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퀄리파잉 최종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해 2023년 투어에 정식 데뷔한 유해란은 그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두며 신인왕까지 거머쥐었다. 또 2024년 FM 챔피언십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지난해도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매년 우승을 신고했다.


이번 대회에 코르다는 없지만 세계 2위 지노 티띠꾼(23·태국), 5위 로티 워드(22·잉글랜드), 8위 인뤄닝(24·중국), 9위 해나 그린(30·호주) 등이 출전하는 만큼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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