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공급 법안 처리하자”…야 “남 탓 말고 정책 전환”

이지윤 2026. 8. 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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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부터 공급까지, 부동산 문제를 두고 여야가 치열한 여론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 부동산 공급 법안을 처리하자고 야당에 책임을 물었고, 국민의힘은 남 탓 말라면서 공급 부족에 책임지라고 맞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원하는 법안들 모두 마음대로 밀어붙여 놓고선 주택 공급 법안 처리가 미뤄진걸 왜 야당 탓을 하느냐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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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제부터 공급까지, 부동산 문제를 두고 여야가 치열한 여론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 부동산 공급 법안을 처리하자고 야당에 책임을 물었고, 국민의힘은 남 탓 말라면서 공급 부족에 책임지라고 맞받았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주택 공급 법안들이 국민의힘 반대 탓에 본회의 문턱에서 잠들어 있다고 했습니다.

민생 발목 잡지 말고 13일 본회의를 열어, 이들 법안들 처리하자고 요구했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국민의힘이) 민생 회복과 주거 안정에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국회로 들어와 법안 처리로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에는 아파트, 비아파트, 준주택 가릴 것 없이 충분한 임대 물량 공급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관련 상임위를 총동원해 부동산 세제·공급 문제를 챙기겠다, 여론도 충분히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한규/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 : "주택시장 안정화 TF를 통해 전체적으로 조율하고 챙겨보겠습니다.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에도 국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해서…."]

국민의힘은 주택 공급 실패 책임을 이제 와 남 탓하지 말라고 맞섰습니다.

지금까지 원하는 법안들 모두 마음대로 밀어붙여 놓고선 주택 공급 법안 처리가 미뤄진걸 왜 야당 탓을 하느냐고 했습니다.

[정희용/국민의힘 사무총장 : "더 이상 야당 탓이라는 낡은 프레임 뒤에 숨지 말고, 집값 폭등과 공급 부족에 대한 국정 운영의 책임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 개편안은 여론이 들끓으니 재검토하고, 보완수사권 폐지는 반대에도 강행하고, 필요할 때만 민심 내세우는 정치는 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가의 중요한 정책을 나흘 만에 뒤집고 번복하지 말고 발표하기 전에 책임감 있게 신중하게 검토하라는 것입니다."]

부동산 정책을 두고 여야가 치열한 여론전을 벌이는 가운데 국회 국토위원회는 오늘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불러 공급 문제 등을 따집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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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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