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으로 24시간 운영"… 자율실험실 생태계 본격 조성

이준기 2026. 8. 11. 14: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해 실험을 반복 수행하는 자율실험실 구축에 산학연이 뭉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서울 엘타워에서 '자율실험실 산학연 협의체 출범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협의체는 정책 의제 발굴을 비롯해 자율실험실 기술개발부터 인프라 공동 활용, 데이터 축적, 표준·인터페이스 정립, 실증·확산 등 전주기를 아우르는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 자율실험실 산학연 협의체 출범식 가져
K-문샷 핵심 인프라로 활용… 기술, 플랫폼, 표준 정립
구혁채(왼쪽 여섯번째) 과기정통부 1차관이 11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자율실험실 산학연 협의체 출범식'에서 주요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해 실험을 반복 수행하는 자율실험실 구축에 산학연이 뭉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서울 엘타워에서 '자율실험실 산학연 협의체 출범식'을 했다고 밝혔다.

자율실험실은 실험 장비와 로봇, AI를 연계해 사람 개입 없이 실험을 자동으로 반복 수행하는 차세대 연구플랫폼이다.

24시간 중단 없는 실험과 방대한 실험 조건의 동시 탐색이 가능해 연구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재현성을 높여 전 세계적으로 소재, 바이오, 제약 등의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자율실험실은 AI를 활용해 연구 생산성을 높이고, 국가적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 프로젝트 'K-문샷'의 핵심 기반이다.

자율실험실이 구축되면 AI가 생성한 가설을 실험을 통해 검증하고, 그 결과를 다시 AI가 학습할 수 있어 연구 속도와 질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아울러 장비와 데이터, 운영 표준까지 기관마다 달라 개별적으로 구축된 자율실험실 간 상호 연계가 안 돼 효율적인 운영에 한계가 있다.

구혁채(오른쪽 두번째) 과기정통부 1차관이 11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자율실험실 산학연 협의체 출범식'에 참가해 자율실험실 관련 장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이날 출범한 협의체는 정책 의제 발굴을 비롯해 자율실험실 기술개발부터 인프라 공동 활용, 데이터 축적, 표준·인터페이스 정립, 실증·확산 등 전주기를 아우르는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협의체에는 파크시스템스, 에이치비솔루션 등 공급기업과 삼성종합기술원, SK하이닉스 등 수요기업 50개사, 30여 개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위원장은 정유성 서울대 교수가 맡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국가과학AI연구센터(NAIS)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공동간사로 활동한다.

출범식은 협의체 출범 공동 선언과 국내 자율실험실 연구 현황 발표, 산학연 정책 제언, 전시 부스, 수요기업-연구자-장비 기업 간 1대 1 매칭 상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황금숙 기초지원연 원장 직무대행은 "기초지원연의 연구장비 운영·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실험실 공통 운영체계와 표준 등을 마련해 연구현장에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자율실험실은 K-문샷 등 국가적 미션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과학적 발견과 검증을 가속화하는 데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협의체를 통해 정부와 출연연, 대학, 산업계가 함께 자율실험실 생태계 구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제도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