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투병 끝 별세...'모래시계' 故 안진수, 향년 81세→하늘의 '별'이 된 '충무로 감초'

안지훈 2026. 8. 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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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안방 극장을 사로잡은 배우 고(故) 안진수가 세상을 떠났다.

1945년 태어난 안진수는 1965년 '병사는 죽어서 말한다'로 데뷔한 이후 한국 현대사를 다룬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코리아게이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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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 다룬 드라마 출연하며 유명세→300여 편 영화 출연한 '충무로 감초'
출처:탤런트연우회

(MHN 안지훈 기자)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안방 극장을 사로잡은 배우 고(故) 안진수가 세상을 떠났다.

11일 유족 측에 따르면 안진수는 지난 10일 췌장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2년 전 췌장암 수술을 받았으나, 올해 초 암이 재발해 치료를 이어왔다. 그러다 최근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6시 30분에 엄수될 예정이다.

1945년 태어난 안진수는 1965년 '병사는 죽어서 말한다'로 데뷔한 이후 한국 현대사를 다룬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코리아게이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외에도 드라마 '첫사랑',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원죄'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영화계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고인은 영화 '젊은 날의 초상', '투캅스', '주유소 습격사건', '춘향뎐', '공공의 적', '긴급조치 19호' 등을 비롯해 약 300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명품 조연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생전 고인과 2001년 영화 '싸울아비' 당시 함께 한 문종금 감독은 비보가 알려지자 "더 이상 새로운 작품에서 고인의 모습을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고 허전하지만, 고인이 남긴 작품과 연기, 아름다운 기억은 우리 곁에 오래도록 살아 숨 쉴 것"이라고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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