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코딩 다음은 AI 웹툰…전남 가상융합 인재 양성 본격화
2·3차 24일까지 모집…실무 중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바이브코딩부터 AI 웹툰·애니메이션까지 가상융합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속도를 낸다.
진흥원은 최근 전남지역 가상융합산업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전남 가상융합혁신 전문인력 양성교육' 1차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가상융합 기술을 지역 산업 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재직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에말로지시…업무자동화까지
1차 교육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전남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바이브코딩 및 업무 자동화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바이브코딩'은 개발자가 일일이 코드를 작성하는 대신 자연어로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며 생성형 AI와 함께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개발 방식이다.
교육생들은 바이브코딩을 익히고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과정을 거쳤다. 프롬프트 설계와 서비스 프로토타입 구현, 반복 업무 자동화 기능 개발 등을 실습하며 총 24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은 기술 습득을 넘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데도 무게를 뒀다. 1대1 기술 멘토링과 서비스 고도화 과정을 운영하고, 구글 AI 스튜디오 등 최신 AI 도구를 지원해 교육생들이 직접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도록 했다. 이수 기준을 충족한 28명이 최종 수료했다.
2·3차교육생모집…다음은 AI 웹툰·애니메이션
진흥원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2·3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주제는 '생성형 AI 기반 웹툰·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실무'로, 첫 교육이 업무 자동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콘텐츠 제작으로 영역을 넓힌다.
2·3차 교육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부터 캐릭터 IP 구축, 숏폼 영상 제작까지 다룬다. 실제 콘텐츠 제작 과정에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핵심이다.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1차 교육은 도내 가상융합 재직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무 혁신 가능성을 확인했던 시간"이라며 "2·3차 교육에서도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춘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해 전남 가상융합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3차 교육은 순천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061-339-6909)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