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임기 내 세종 집무실 시대, 마지막 국무회의도 세종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토균형발전'을 강조하며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 시대를 열고, 마지막 국무회의도 세종 집무실에서 개최한다는 자세로 총력을 다해야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속도를 내고, 관련 인프라 정비 또한 차질 없이 진행해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은 이 대통령 공약입니다. 2029년 8월 입주를 목표로 최근 건축설계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이날 이 대통령은 “한계에 이른 수도권 일극 체제는 부동산 문제, 교육 문제, 청년 문제, 극단적인 양극화 등 현재 우리 사회의 모든 중대 문제의 출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열쇠는 "국토균형발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토균형발전을 상징하는 세종이 명실상부한 국정의 중심축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가 중추 기능의 안정적 이전에 힘을 모아야 하겠다”며 “행정수도 세종의 실질적이고 최종적인 완성을 위한 법·제도의 뒷받침도 중단 없이 이어가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국토균형발전과 함께, 첨단산업 육성도 강조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창의 행정을 주문했습니다. “낡은 관행이나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히 개선·단축하고, 조기 투자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데에 전 부처와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겁니다.
아울러 “소형모듈원자로(SMR), 재생에너지, 양자컴퓨터, 항공우주, 첨단바이오 등은 글로벌 미래산업의 패권을 좌우할 핵심 분야”라며 “이들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 역시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치밀하고 집중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각 부처 장관과 위원장 등에게 “충직하고 유능하고 성과 내는 공직자에 대한 포상, 보상을 좀 더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며 “열심히 잘하려고 했는데 실패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문책이나 감사를 배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엄정한 문책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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