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감초 배우' 안진수, 올해 초 췌장암 재발→투병 끝 별세…향년 8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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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1990년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안진수가 세상을 떠났다.
11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10일 췌장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1945년생인 고인은 90년대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와 '모래시계', '첫사랑'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2000년대에 들어서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여인천하' 등 수많은 작품에 출격해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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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1970~1990년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안진수가 세상을 떠났다.
11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10일 췌장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81세. 그는 2년 전 암 수술을 받았으나, 올해 초 암이 재발해 치료를 받던 중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1945년생인 고인은 90년대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와 ‘모래시계’, '첫사랑'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2000년대에 들어서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여인천하’ 등 수많은 작품에 출격해 입지를 다졌다.스크린에서도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겼는데, 특유의 감초 연기로 300여 편에 달하는 작품에 등장했다. 그가 출연한 작품에는 배창호 감독의 ‘기쁜 우리 젊은 날’, 강우석 감독의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투캅스’, ‘마누라 죽이기’, 임권택 감독의 ‘태백산맥’, 문종금 감독의 ‘싸울아비' 등이 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문종금 감독은 "더 이상 새로운 작품에서 고인의 모습을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고 허전하지만, 고인이 남긴 작품과 연기, 아름다운 기억은 우리 곁에 오래도록 살아 숨 쉴 것"이라고 고인을 기렸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6시 30분 치러질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 / 사진= 탤런트연우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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