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금지된 숲' 제주에 뜬다…닷밀, 워너브라더스와 맞손

김경문 기자 2026. 8. 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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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00만명 찾은 야간 몰입형 트레일
오는 12월 제주 루나폴서…한시적 전시
'해리포터: 금지된 숲 체험'의 모습 /제공=닷밀

코스닥 상장 실감미디어 전문기업 닷밀이 미국 워너브라더스와 손잡고 해리포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11일 닷밀은 미국의 대형 할리우드 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래솜 피버와 협력해 '해리포터: 금지된 숲 체험'을 오는 12월 제주 루나폴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리포터: 금지된 숲 체험'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호그와트 가장자리에 있는 '금지된 숲'을 무대로 한 야간 몰입형 트레일 콘텐츠다.

해리포터 영화 속 주인공이 돼 '금지된 숲'을 거닐면서 그리핀, 보우트러클 등 신비한 동물들을 만나 마법 같은 여정을 즐길 수 있다. 또 직접 지팡이를 휘두르며 마법을 부리는 인터랙티브 마법 체험을 통해 해리포터 세계의 일원이 될 수 있다.

앞서 영국, 미국, 프랑스,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 전 세계 누적 관람객 200만명을 기록한 인기 콘텐츠로 국내에선 최초 공개다. 2024년에는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최초로 열렸고 이듬해에는 중국 선전에서 운영된 바 있다.

이번 한국 론칭은 워너 브라더스, 피버, 닷밀 3사의 협력을 통해 성사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리포터 IP 기반의 추가 콘텐츠를 국내에서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닷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월드 IP를 기반으로 '해리포터: 금지된 숲 체험'을 한국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워너 브라더스, 피버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몰입형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체험 및 운영 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싱가포르와 중국 선전 등의 전시가 모두 상설 전시가 아니라 한시적 형태로 운영된 바 있다.

김경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