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호남 민심’ 김민석 57%, 정청래 28%…오늘부터 4일간 호남 당원투표 [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지지도 조사 결과 김민석 의원이 호남권에서 57.7%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9~1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0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호남권 지지도에서 김민석 의원(57.7%)은 정청래 의원(28.2%)을 29.5%포인트 앞섰다.
수도권 지지도에선 김 의원이 정 의원을 근소하게 앞섰다. 경기·인천의 지지도 조사에선 김 의원이 45.5%, 정 의원이 40.3%로 집계됐다. 서울에선 김 의원 39.9%, 정 의원 34.5%로 조사됐다.
전남광주·전북 권리당원 투표는 오는 11~14일,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는 오는 12~15일 진행된다.
전국 차기 민주당 당대표 지지도에서는 김 의원이 46.8%로 1위에 올랐다. 정 의원은 35.2%로 2위, 송영길 의원은 6.5%로 3위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5%였다.
성별로 보면 여성 지지율이 김 의원(53%)이 정 의원(29.6%)에 23.4%포인트 앞섰다. 남성 지지율은 김 의원(44.9%)과 정 의원(44.8%) 사이 큰 차이가 없었다.
연령대 지지도에선 김 의원이 30대(51.9%)와 70세 이상(52.4%)에서 정 의원을 크게 앞섰다. 정 의원의 지지도는 30대 28.9%, 70세 이상 28.3%였다.
권리당원 지지도에선 김 의원 51.8%, 정 의원 41.1%, 송 의원 4.7% 순으로 조사됐다.
차기 민주당 최고위원 조사에선 최민희 의원(18.9%), 박선원 의원(17.8%), 서미화 의원(14.8%)이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이성윤 의원(7.7%), 한민수 의원(7.2%),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7.0%), 임미애 의원(5.2%), 김영호 의원(1.8%)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19.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응답률은 3.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원진 기자 one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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