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나, 가요대전서 뽐낸 칼각 군무…손발 각도까지 '정교하게'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이즈나(izna)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즈나(마이, 방지민,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는 지난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6 SBS 가요대전 Summer'에 출격해 특급 퍼포먼스의 향연을 펼쳤다.
이날 이즈나는 미니 3집 'SET THE TEMPO'의 타이틀곡 'METRONOME'을 선곡해 독보적 '파워 몽환' 콘셉트로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즈나는 손과 발의 각도까지 정교하게 맞춘 '칼각' 군무로 압도적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
특히, 이즈나는 '돌격 파트'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댄스 브레이크를 편곡해 또 다른 매력을 안겼다. 긴 팔다리를 활용한 보깅 동작을 비롯해 특유의 당찬 에너지를 녹여낸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섬세한 강약 조절 속에 이즈나는 리드미컬하게 이어지는 스텝으로 보는 즐거움을 배가했다.
멤버들의 퍼포먼스 역량을 엿볼 수 있는 스페셜 스테이지 역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코코와 최정은은 유닛 'SUMMER KUEENS'를 결성, Ciara의 'Level Up' 퍼포먼스를 꾸미며 거침없는 에너지를 뽐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필두로 강렬한 눈빛 연기가 어우러져 높은 흡인력을 자랑했다.

특히 방지민은 'SUMMER ANJELS'로 변신해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무대를 선사했다. 도입부를 맡은 방지민은 원곡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독보적 분위기를 더해 '5세대 대표 비주얼 센터'의 면모를 가감 없이 발휘했다. 한올의 머리카락까지 춤추는 방지민표 유려한 춤 선으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이처럼 이즈나는 단체 무대부터 스페셜 스테이지까지 각기 다른 색깔로 소화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각 멤버의 음악적 역량은 물론 팀으로서의 시너지를 동시에 보여주며 '5세대 템포 세터'다운 존재감을 거듭 각인시켰다.
한편, 2024년 데뷔한 이즈나는 오는 9월 2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본 미니 1집 'HANDLE WITH CARE'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이즈나는 타이틀곡 'DUMB HOT!'을 선공개, 경쾌하면서도 몽환적인 사운드로 일본 정식 데뷔를 향한 성공적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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