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만ℓ 위험물 창고 덮친 평택 화재…5시간만에 초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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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의 한 위험물 보관 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 당국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 끝에 큰 불길을 잡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1일 오전 5시 16분을 기해 평택시 청북읍 토진리 소재 위험물 보관창고(특수물류센터) 화재 현장에 발령했던 대응 2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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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1/mk/20260811064218613ruik.png)
창고 내부에 190만ℓ가 넘는 인화성 화학물질이 보관돼 있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으나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1일 오전 5시 16분을 기해 평택시 청북읍 토진리 소재 위험물 보관창고(특수물류센터) 화재 현장에 발령했던 대응 2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화재 발생 약 5시간 만에 불길이 잦아들었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소방 당국은 이날 0시 3분쯤 해당 창고에 설치된 자동 화재 속보 설비를 통해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즉시 출동했다. 연소 확대 우려가 커지자 오전 1시 3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2시 40분 대응 2단계로 대응 수위를 높였다.
불길이 더욱 거세지자 소방청은 오전 3시 39분을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충남, 세종, 충북, 대전 등 인근 4개 시·도에서 소방 물탱크차와 화학차 등 장비 26대가 현장에 즉각 지원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소방청과 지자체, 경찰청 등 관계 기관은 가용 소방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 및 인명 검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타지역 동원 자원을 포함해 총 95대의 장비와 238명의 인력이 투입된 끝에 불길이 진정되면서 관할 소방서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로 하향됐다. 다만 소방 당국은 재발화 가능성에 대비해 국가소방동원령은 유지하고 있다.
불이 난 시설은 연면적 937㎡ 규모의 1층짜리 건물로 특수인화물 및 석유류 등 제4류 위험물과 일반 화학물질 약 191만ℓ가 보관된 특수물류센터다. 해당 업체는 2차전지 소재 및 완제품 보관 시설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으나 화재 당시 실제 관련 물질이 존재했는지 여부는 확인 중이다.
화재 직후 평택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차량은 안전하게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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