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영의 News English] 여행가방 끌까, 밀까… 관절·척추엔 이러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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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여행가방을 어떤 이는 끌고(pull a heavy spinner suitcase) 가고, 누군가는 밀고(push) 간다. 어느 쪽이 관절과 척추에 부담을 덜 줄까(place less strain on the joints and spine). 밀고 가는 쪽이라고 한다.
미국의 세계적 정형외과 ‘더 본 앤 조인트 센터(Bone & Joint Center)’에 따르면, 바퀴 4개 달린 여행가방(four-wheeled suitcase)은 끌 때보다 밀 때 관절과 척추에 무리가 덜 가고, 더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하게 해준다(allow for a more natural posture).
가방을 옆으로 밀면서 걸으면 팔꿈치(elbow)는 구부러진 상태로 있고(stay bent), 손목(wrist)은 중립 자세를 유지하게 돼(remain in a neutral position) 팔과 어깨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다. 게다가 오른손과 왼손으로 번갈아(alternate between your right and left hands) 밀거나 양손을 동시에 쓸(use both hands simultaneously) 수 있어 한쪽 팔에만 부담이 쏠리는 것도 막아준다(help prevent the strain from being concentrated on one arm).
그에 비해(in contrast) 가방을 뒤쪽에 두고 두 바퀴만 이용해 끌면 팔이 몸 뒤로 뻗은 상태가 계속 이어지면서(keep your arm extended behind you) 척추에 비트는 힘이 가해진다(exert a twisting force on the spine). 특히 터미널이 여러 개인 대형 공항에서 먼 거리를 서둘러 이동할(rush over long distances) 때 가방을 뒤에 두고 끌면 허리(lower back)·목·어깨 통증을 유발하게(lead to pain) 된다. 그리고 그런 자세가 반복되면 만성적인 근골격계 통증으로 굳어질(progress to chronic musculoskeletal pain)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여행 가방 무게가 체중(body weight)의 20%를 넘으면 끄는 것보다 미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be far more advantageous). 예컨대 체중이 70㎏인 사람이라면 무게 14㎏ 이상인 가방은 밀고 다녀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말이다.
다만 예외(exception)는 있다. 공항·호텔·기차역 로비처럼 바닥이 매끄러운 곳이 아니라 자갈길(gravel path), 돌로 포장된 길(stone-paved road), 울퉁불퉁한 인도(uneven sidewalk) 등 노면이 거친 곳(rough surface)에서는 오히려 미는 것보다 끄는 편이 낫다. 거친 바닥에서 가방을 밀면 앞바퀴가 걸리거나 흔들려 손목과 팔에 급작스러운 무리가 갈(place sudden strain on the wrists and arms) 수 있기 때문이다.
근육과 관절에 부담을 주는(strain the muscles and joints) 과도한 짐은 가능한 한 피하되, 부득이한 경우라면(if unavoidable) 무거운 물품일수록 바퀴 쪽에 가깝게 넣어 균형 잡기 쉽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잡이 높이 역시 몸을 구부리거나 무리하게 뻗지 않아도 되는 편안한 위치로 조절해야(be adjusted to a comfortable position) 신체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지 않는다.
[영문 참조 자료 사이트]
☞ https://www.travelandleisure.com/two-wheeled-or-four-wheeled-suitcase-1201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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