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3억' 추신수, 후배들 위해 블랙카드 꺼냈다…370만 원 플렉스 ('남겨서') [종합]

남금주 2026. 8. 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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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메이저리그의 어마어마한 혜택을 공개한 가운데, 후배들을 위해 블랙카드를 꺼냈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MC 이영자, 박세리와 게스트 추신수, 김병현, 오승환이 출연했다.

추신수, 김병현, 오승환은 "전용기가 있다. 선수들은 개인 가방만 들면 되고, 몸수색도 간단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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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의 어마어마한 혜택을 공개한 가운데, 후배들을 위해 블랙카드를 꺼냈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MC 이영자, 박세리와 게스트 추신수, 김병현, 오승환이 출연했다.

이날 추신수와 김병현은 과거 미국에서 활동할 때 힘들었던 점을 털어놓았다. 추신수는 "마트에서 술 사려고 대한민국 여권을 보여줬더니, 어느 나라 여권이냐고 하더라. 위에 '코리아'라고 적혀 있는데"라고 했고, 김병현은 "지금은 K-문화가 각광받는 시기인데, 당시엔 저희를 보고 중국인, 일본인이냐고 물었다"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외로운 생활에 대해 고백했다. 추신수는 "생활이 너무 어려웠다. 언어가 안 되니까 대화할 상대가 없었다. 그땐 넷플릭스도 없고, 영상을 다운받으려면 하루가 걸렸다"라고 했고, 김병현은 "지금은 보고 싶으면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는데, 당시엔 전화만 할 수 있었다"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힘든 점은 경기장 이동이었다고. 추신수는 "(마이너리그팀은) 작은 버스로 이동하는데, 자정에 출발하면 먼 곳은 다음 날 오후 3~4시에 도착한다. 짐 두고 바로 경기하고"라고 말했다.

반면 메이저리그의 혜택은 어마어마했다. 추신수, 김병현, 오승환은 "전용기가 있다. 선수들은 개인 가방만 들면 되고, 몸수색도 간단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다른 혜택은 연금으로, 오승환은 "연차가 쌓일수록 놓아진다. 신수 같은 경우는 (60세부터) 연간 약 3억 원 정도일 거다"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죽을 때까지 받는다. 제가 불의의 사고로 없으면, 아내에게, 부부 둘 다 없으면 자네에게 지급된다"라고 설명했다. 김병현도 "저도 연간 약 2억 5천만 원 정도 나온다"라고 했고, 오승환은 "전 약 1억 정도"라며 "제가 연금을 다른 데선 자랑스럽게 얘기하는데, 여기 두 분 앞에선 작아진다"라고 눈치를 봤다.

마지막 혜택은 최고 수준의 의료보험. 추신수는 "미국 병원에서 메이저리그 보험 카드를 보여주면, 병원에서도 놀랄 정도다. 커버가 거의 다 되고, 돈을 거의 안 낸다"라며 직계 가족까지 보험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어 추신수는 "10년 차부터는 골드카드가 나오는데, 구단 상관없이 입장권 2장에 제공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야구 꿈나무들을 불러 장어와 갈비를 사준 추신수는 블랙카드로 370만 원을 계산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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