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충식 KAIST 총장 취임⋯"AI 네이티브 캠퍼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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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발로 걷고 백덤블링까지 하는 로봇이 카이스트 총장 취임식에 등장했습니다. 새로 취임한 배충식 총장은 AI 시대에 맞춘 새로운 청사진도 내놨는데요.
KAIST 제18대 배충식 총장의 취임식은 딱딱한 취임사 낭독 대신 미래 비전을 직접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됐습니다.
지역 출신으로는 처음 KAIST 수장이 된 배 총장은 세계의 우수 인재가 찾는 혁신대학, 미래를 이끌 '국가혁신 플랫폼'을 향한 도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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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네발로 걷고 백덤블링까지 하는 로봇이 카이스트 총장 취임식에 등장했습니다. 새로 취임한 배충식 총장은 AI 시대에 맞춘 새로운 청사진도 내놨는데요.
AI를 모든 분야로 확장하고 연구실 성과를 산업과 창업으로 연결하는 'AI 네이티브 캠퍼스'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무대 위아래에서 등장한 사족보행 로봇이 백덤블링에 성공하자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KAIST 제18대 배충식 총장의 취임식은 딱딱한 취임사 낭독 대신 미래 비전을 직접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됐습니다.
기초학문과 전문성을 탄탄히 하면서 AI 시대의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배충식 / KAIST 18대 총장
"현재의 AI를 넘어 인본적 AI와 모두의 AI로 도약하기 위해서 AI를 주도하는 인재가 갖춰야 할 소양으로 일단 기본 학문이 중요합니다."
특히, AI를 교육과 연구, 행정 등 모든 분야로 확장하는 'AI 네이티브 캠퍼스'를 구축하고,
전 교과목도 AI 활용 수준에 따라 3단계로 나눈다는 계획입니다.
AI 혁신을 대학 연구실을 넘어 산업과 창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등 청사진으로 다섯 가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KAIST 출신들은 조선과 반도체, 모빌리티 등 주력 산업에서 AI 기술 적용으로 현장의 난제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윤현숙/HD한국조선해양 디지털트윈 연구실장 (KAIST 졸업생)
"조선·해양 분야에서 디지털트윈은 복잡한 물리 모델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학습시키고 가상 현실에서 정밀하게 검증하며,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환경을 제공합니다."
정부도 AI와 과학기술 패권 경쟁에서 KAIST가 추격자가 아닌 개척자가 돼야 한다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배경훈/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만간 우리 과학기술 관련된 또 큰 선언이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KAIST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출신으로는 처음 KAIST 수장이 된 배 총장은 세계의 우수 인재가 찾는 혁신대학, 미래를 이끌 '국가혁신 플랫폼'을 향한 도전에 나섭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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