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아이맥스 전석 매진‥영화 '경험'하러 극장간다

임소정 2026. 8. 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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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체를 70mm 아이맥스 필름으로 촬영해 화제가 됐는데, 이걸 제대로 볼 수 있는 아이맥스관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는 시대라고 해도, 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특수상영관은 관객들이 주저 없이 찾는 건데요.

이 해상도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70mm 아이맥스 필름 상영관은 전 세계에 단 41곳, 우리나라엔 없습니다.

아이맥스와 4DX 등 특수관 관람료는 30%가량 더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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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개봉 6일 만에 2백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오디세이>.

영화 전체를 70mm 아이맥스 필름으로 촬영해 화제가 됐는데, 이걸 제대로 볼 수 있는 아이맥스관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는 시대라고 해도, 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특수상영관은 관객들이 주저 없이 찾는 건데요.

임소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영화 <오디세이>를 상영하고 있는, CGV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

예매가 가능한 보름 뒤까지 하루 6차례, 624석 전석이 매진됐습니다.

아침 7시는 물론, 자정을 넘긴 밤 12시 반 상영까지, 단 한 자리도 구할 수 없습니다.

[이수연·권정인] "아이맥스로 구하려고 했는데 표가 아예 없어서 근데 빨리 보고 싶어서 2D로… (아이맥스로)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요."

<오디세이>에 쓰인 70mm 아이맥스 필름.

일반적인 세로 35mm 필름에 비해, 한 프레임당 면적이 최대 9배에 달합니다.

똑같은 한 장을 찍어도 훨씬 입자가 촘촘해 디지털 카메라보다도 해상도가 높습니다.

이 해상도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70mm 아이맥스 필름 상영관은 전 세계에 단 41곳, 우리나라엔 없습니다.

일반 상영관에선 영화 화면의 위아래가 잘려 나갈 수밖에 없는데,

그나마 CGV 아이파크몰이 필름 대신 디지털로 70mm 아이맥스의 1.43 대 1 스크린 비율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매진 행렬이 이어졌고, 중고 거래 앱에는 5배 넘는 값에 표를 산다는 글까지 올라왔습니다.

[서지명/CGV 커뮤니케이션팀장] "이번에 오디세이의 경우, 특수관 위주로 좀 더 관객분들의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까 (암표) 모니터링을 좀 더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경쟁작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도 특수 상영관 인기가 높은 건 마찬가지.

거미줄을 타고 거대한 빌딩 숲을 날아다니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양옆 벽면까지 270도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스크린X 상영관, 스파이더맨의 활강에 맞춰 의자가 움직이고 얼굴에는 바람까지 느껴지는 4DX 상영관.

이런 특수관의 좌석 점유율이 80%까지 치솟으며, 일반관보다 훨씬 더 높았습니다.

[정희지·김규리] "일반 영화를 볼 때보다 더 크게 약간 압도되는 장면이 많았던 거 같아요."

아이맥스와 4DX 등 특수관 관람료는 30%가량 더 비쌉니다.

그런데도 올해 상반기 특수상영관 관객수는 1년 전에 비해 1.5배 가량 늘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으로 느낄 수 없는 영화적 체험을 위해, 기꺼이 극장을 와서 돈을 더 낸다는 얘깁니다.

올해 연말 <듄3>와 <어벤저스: 둠스데이> 등 할리우드 대작들의 개봉이 예정돼 있어 특수관의 '특수'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영상취재 : 남현택 / 영상편집 : 류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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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남현택 / 영상편집 : 류다예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43754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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