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李지지율 40% 붕괴땐 ‘데드덕’, 당청 디커플링…내각사퇴·국정전환이 답”

한기호 2026. 8. 10.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0%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는 주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야권 일각에선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전당대회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권과 디커플링(탈동조화)을 시작할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장성민 전 의원은 "지난주 이 대통령이 직면하고 직접 주도한 최악의 정책들에 대한 민심이 충분히 반영된 여론조사였다면 30%대 후반으로 빠졌을 것"이라며 "정권은 수차례 예고했듯 이미 '레임덕'이다. 다음주 30%대로 침몰한다면 '데드덕'에 빠질 거다. 경제·안보 무능에 주식 파탄, 한미관계 불안, 부동산 황폐화, 보완수사권 폐지, 물가 폭등, 육사 해체에 더해 수없이 바뀐 말과 정책으로 국민적 신뢰는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날을 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李 국정지지율 43.3% 리얼미터 최저치 계기논평
“아직 40%대, 임기 1년된 정권 국민기대 남아서”
“주식·부동산 파탄, 보완수사 폐지, 육사해체 등”
“부동산 파시스트 정책은 국민 사유재산에 테러”
“‘주식 난장판’ 靑정책실장 측근 두고 촉 안오나”
“檢보완수사 폐지 사법파괴 심판 바람도 시작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0%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는 주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야권 일각에선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전당대회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권과 디커플링(탈동조화)을 시작할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김대중 전 대통령(DJ) 직계 측근 출신 장성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주 이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가 30%대 후반으로 빠지지 않을까 내심 예상했는데 아직 40%대 초반을 유지한 건 ‘임기가 1년밖에 지나지 않은 대통령에게 그래도 한번 더 기대를 걸어보고 싶은’ 국민이 조금은 남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대중(DJ) 정부 청와대 초대 국정상황실장과 새천년민주당 국회의원 등을 지낸 장성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지난 8월 6일 구독자 15만명대의 유튜브 쇼츠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안보·사법 관련 정책 전반을 맹비판했다. [유튜브 채널 ‘장성민’ 영상 갈무리]


앞서 이날 공표된 리얼미터의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8월 1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지난 3~7일·전국 성인 2514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포인트(p)·무선 RDD 100%·전화ARS·응답률 4.0%)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6%p 하락해 4주째 내린 43.3%, 부정은 2.5%p 오르며 4주째 상승한 53.0%를 기록했다.

‘일간 지지율’은 조사 마지막 날인 7일 41.2%까지 내려앉고, 부정률이 55.5%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리얼미터는 이날 “부동산 세제개편과 형사소송법 개정 논란, 육사 쿠데타 발언 후폭풍에 더해 폭염 및 경제 불안 요인까지 중첩되면서, 서울·보수층·고령층을 중심으로 이탈이 확대돼 긍정평가 하락세가 4주 연속 지속됐다”는 해석을 내놨다.

장성민 전 의원은 “지난주 이 대통령이 직면하고 직접 주도한 최악의 정책들에 대한 민심이 충분히 반영된 여론조사였다면 30%대 후반으로 빠졌을 것”이라며 “정권은 수차례 예고했듯 이미 ‘레임덕’이다. 다음주 30%대로 침몰한다면 ‘데드덕’에 빠질 거다. 경제·안보 무능에 주식 파탄, 한미관계 불안, 부동산 황폐화, 보완수사권 폐지, 물가 폭등, 육사 해체에 더해 수없이 바뀐 말과 정책으로 국민적 신뢰는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날을 세웠다.

이 중 1주택자 증세와 ‘발표 후 수정’ 잡음이 이는 세제개편안 등을 가리켜 “정권의 부동산 정책을 보면 전체주의 파시스트들의 테러행위나 다름없다. 국민의 사유재산에 대한 폭력이자 테러지, 그것을 보호하겠단 대통령의 사명이 아니다. 과거 정권의 실패한 정책을 재탕·삼탕하잔 건 국민의 고통을 재탕·삼탕하겠다는 ‘고통 정책’”이라고 했다.

[리얼미터 제공 자료 갈무리]


그는 “‘국민주권정부’란 간판을 걸고 주권자 국민에게 부동산 전쟁을 선포하는 건 정권 몰락을 앞당길 뿐이다. 민주주의가 위대한 건 ‘주권자의 나라’이기 때문”이라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로 대변되는 코스피 시장 불장난도, 국민 노후자금을 시장에 무한정 퍼붓는 작당도 여기서 멈춰야 한다. 시장 죽이기이자 국부 손실”이라고 고언했다.

특히 “주식 난장판을 누가 만들었나. (김용범)청와대 정책실장이 주도했다. 국부 860조원을 날린 국부 손괴자를 지금도 최측근으로 둔 이 대통령을 주식 피해자들이 어떤 눈으로 볼지 촉각조차 서지 않으면 정권 몰락의 신호”라며 “여기에 검찰 보완수사권을 놓고 공소취소 시도하려는 사법파괴에 대한 국민 심판의 바람은 이제 불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장 전 의원은 “지금 상황에서 탈출할 유일한 길은 지금까지의 나쁜 부동산·주식 정책을 비롯해 국정 기조를 전면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내각 총사퇴’를 통한 총체적 사태 수습만이 새로운 기회”라고 촉구하며 “재판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어떤 독재자도 허락하지 않았고 어떤 폭정도 허용해 본 적 없는 위대한 주권자”라고 경고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