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전쟁’ PGA 플레이오프 ‘한국 간판’ 김주형으로 교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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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쩐의전쟁'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인 한국 선수는 늘 임성재(28·CJ)였다. 그는 지난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7년 연속으로 30명만 살아 나가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시즌 네 번째 톱10 성적을 낸 김주형은 페덱스컵 랭킹을 34위에서 26위로 끌어올려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의 유력한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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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랭킹 34위→ 26위로 뛰어
30명만 살아남는 3차전 진출 발판 마련
임성재 53위로 2차전 출전도 미지수
우승자 브레넌 극적 플레이오프 합류

김주형은 1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정규 대회 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우승자 마이클 브레넌(24·미국)과는 7타 차이다.

김주형은 이날 성적을 바탕으로 세계랭킹도 지난주 33위에서 30위로 뛰어올라 지난해 3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30위에 복귀했다. 김주형은 3승 이후 최근까지 깊은 슬럼프에 빠지면서 세계랭킹이 6월 1일 150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6월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3위에 오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고,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 이후에도 좋은 성적을 내면서 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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