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트럭 뒤집고 632m 빌딩도 ‘흔들’…중국 강타한 태풍 ‘돌핀’ [현장영상]

최상철 2026. 8. 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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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돌핀'이 중국 동부 해안에 연이어 상륙하면서 저장성과 상하이 일대에서 시설물 파손과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상륙 당시 태풍은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2m의 강한 바람을 동반했습니다.

태풍이 상륙한 저장성 위환 지역에서는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50m를 넘었고, 일부 지역의 가시거리는 10~20m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당국의 집계를 인용해 저장성과 푸젠성, 상하이 등 태풍 영향 지역에서 100만 명 이상이 대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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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돌핀'이 중국 동부 해안에 연이어 상륙하면서 저장성과 상하이 일대에서 시설물 파손과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상륙 당시 태풍은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2m의 강한 바람을 동반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도로에서 대형 트럭이 넘어지고, 도심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 쓰러진 모습이 담겼습니다.

태풍이 상륙한 저장성 위환 지역에서는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50m를 넘었고, 일부 지역의 가시거리는 10~20m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높이 632m의 상하이 타워도 강풍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건물의 흔들림을 줄이기 위해 125층에 설치된 1천 톤급 제진장치가 좌우로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폭우로 상하이 도심 곳곳에서는 교통 차질도 빚어졌습니다.

9일 오전부터 20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주요 도로와 지하차도 100여 곳이 침수됐습니다.

항공편과 선박 운항도 통제됐습니다.

상하이 푸둥공항과 훙차오공항에서는 항공편 약 1천400편이 취소됐고, 항저우와 닝보 등 주변 지역 공항에서도 결항이 이어졌습니다.

주요 항만에서는 선박 운항과 하역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당국의 집계를 인용해 저장성과 푸젠성, 상하이 등 태풍 영향 지역에서 100만 명 이상이 대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모레인 12일까지 동부 연안 지역에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산사태와 홍수 등 추가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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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기자 (i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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