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된 경기장 천장에서 콘크리트 낙하”…관중 1명 부상, 포항만의 문제일까 (종합)

최유한 2026. 8. 10.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 경기 도중 관중석 천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은 경기장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과 보강을 이어가는 동시에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 대한 조치를 서두르고 있다.

포항스틸야드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K리그 경기장 전반의 안전도 다시 점검받게 됐다. 포항은 우선적으로 사고 구역 보강에 나섰고, 연맹은 전체 경기장으로 점검 범위를 확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울산전 원정 테이블석서 구조물 떨어져… K리그 전 구장 긴급 안전점검

(MHN 최유한 기자) K리그 경기 도중 관중석 천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해 K리그 전 구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사고는 지난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HD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경기 중 발생했다. 원정 테이블석 천장에 있던 콘크리트 일부가 아래로 떨어졌다. 당시 좌석에 있던 관중 1명이 손등을 다쳤다.
출처:축구 커뮤니티 캡처
구단은 사고 직후 피해 관중의 상태를 확인하고 병원 이동을 권유했다. 피해 관중은 병원 행을 원하지 않고 경기를 계속 관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단은 사고 지점을 벗어나 다른 곳에서 관람할 것을 제안했다. 피해 관중은 사고 구역을 벗어난 곳에서 남은 경기를 지켜봤다.
출처:포항스틸러스 제공 / 잔디 교체를 마무리한 포항 스틸러스의 홈 구장 '스틸야드'

포항스틸야드는 1990년 준공됐다. 올해로 개장 36년째를 맞은 국내 최초의 축구전용구장이다. 포항은 경기장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과 보강을 이어가는 동시에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 대한 조치를 서두르고 있다.

다음 홈경기는 오는 19일 진주시민축구단과 코리아컵 경기다. 포항은 해당 경기 전까지 작업을 최대한 마칠 계획이다. 만약 충분한 안전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사고가 발생한 구역을 폐쇄한 채 경기를 진행할 방침이다.

피해 관중에 대한 후속 조치도 진행 중이다. 구단은 피해 관중과 병원 진료 및 보상 문제 등을 두고 계속 소통하고 있다.
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연맹 역시 긴급 대응에 나섰다. 10일 K리그 전 구단에 경기장 시설물 안전점검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각 구단은 다음 홈경기 개최 전까지 점검을 완료해야 한다.

점검 대상은 관중석을 비롯해 경기장 내부에서 관중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설물 전반이다. 연맹은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보수와 조치를 진행하도록 각 구단에 요청할 예정이다.
출처:포항스틸러스

포항스틸야드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K리그 경기장 전반의 안전도 다시 점검받게 됐다. 포항은 우선적으로 사고 구역 보강에 나섰고, 연맹은 전체 경기장으로 점검 범위를 확대했다.

중요한 것은 점검 결과를 실제 보수와 조치로 연결해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는 일이다.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