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AI' 4파전…2차 탈락팀 이르면 모레 윤곽

안지혜 기자 2026. 8. 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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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대표 인공지능을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이른바 '독파모' 프로젝트의 두 번째 평가결과가 이르면 이번 주 나옵니다. 

LG와 SK를 포함해 참여 기업 네 곳 중 세 팀만 다음 단계로 올라갈 예정인데요. 

안지혜 기자, 우리 기술로 만든 국가대표 인공지능을 선발하기 위한 2차 평가가 한창이라고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파모 프로젝트의 국민 평가를 지난 8일부터 진행 중입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민평가단 200명은 내일(11일) 오후 6시까지 참여팀 4팀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독자 AI 모델을 직접 써보고 절대 평가 방식으로 점수를 매기게 되는데요. 

국민평가가 내일 끝나는 만큼 시장은 이르면 모레(12일) 2차 평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차와 마찬가지로 기존 성능비교, 즉 벤치마크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까지 세 축으로 진행됩니다. 

과기정통부는 아직 구체적인 발표 날짜와 형식은 미정이라면서도, 최대한 빨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각사별 전략도 궁금한데요? 

[기자] 

우선 LG AI연구원은 체급과 성능으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1차 모델보다 매개변수를 3배 키운 국내 최대 규모 모델로, 지난 1차 때 보다 10% 이상 성능을 높였습니다. 

SK텔레콤은 산업 현장 적용성과 운영 효율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후속 모델은 조 단위 파라미터 규모로 확장해 글로벌 경쟁력까지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이밖에 AI 전문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는 기업의 AI 도입 문턱을 낮추는 데 집중했고, 지난 2월 추가 선정된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기술 순도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각사의 에이전트 역량과 실증 생태계 구축이 이번 심사의 핵심 변수로 꼽히는 만큼, 전략의 차이가 최종 결과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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