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광통신, 美 공급망 재편 기대 지속…22% 급등 마감

남영재 기자 2026. 8. 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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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이 미국의 데이터센터 공급망 재편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22% 넘게 급등 마감했다.

최근 광통신 업종 강세는 미국의 중국산 데이터센터 부품 규제 강화 움직임에 따른 공급망 재편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AI 인프라 보안을 이유로 중국산 광트랜시버 등 데이터센터 핵심 부품 규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광통신 업체들이 대체 공급망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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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한광통신]

대한광통신이 미국의 데이터센터 공급망 재편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22% 넘게 급등 마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광통신은 전 거래일 대비 22.51%(2580원) 오른 1만4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1만1750원에 출발해 장중 1만4220원까지 치솟으며 강세를 이어갔다. 장중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지만 종가 기준 2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한 투자심리를 나타냈다.

최근 광통신 업종 강세는 미국의 중국산 데이터센터 부품 규제 강화 움직임에 따른 공급망 재편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AI 인프라 보안을 이유로 중국산 광트랜시버 등 데이터센터 핵심 부품 규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광통신 업체들이 대체 공급망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대한광통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광섬유 원재료인 프리폼(Preform)부터 광섬유, 광케이블까지 일괄 생산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갖춘 기업이다. AI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864심 초고다심 광케이블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라는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증권가도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신영증권은 광섬유 가격 상승 효과가 2분기부터 실적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센터용 초고다심 광케이블 수주 확대와 미국 수출 비중 확대, 미국 케이블 업체 INCAB America 인수를 통한 BEAD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 등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대신증권 역시 북미 하이퍼스케일러향 초고다심 광케이블 공급 확대와 인캡(INCAB) 인수 효과를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기대했다. 다만 올해까지는 영업적자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실적 대비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된 만큼 단기 변동성 확대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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