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거포 슈와버, 토론토전서 멀티포 작렬…홈런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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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거포 카일 슈와버가 멀티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다시 홈런 선두로 올라섰다.
슈와버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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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거포 카일 슈와버가 멀티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다시 홈런 선두로 올라섰다.
슈와버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8월 첫 홈런이자 멀티 홈런을 쏘아 올린 슈와버는 지난달 29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시즌 35호 홈런을 터뜨린 뒤 9경기 연속 침묵 중인 요나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올 시즌 홈런왕 경쟁은 매우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슈와버와 알바레즈에 이어 헌터 굿맨(콜로라도 로키스)과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34개를 때려내고 있고, 주니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와 벤 라이스도 33개로 추격하고 있다.
슈와버는 올 시즌 타율 0.247(417타수 103안타) 35홈런 68타점 68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04를 기록 중이다.
이날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플라이로 잡혔던 슈와버는 3회말에 시동을 걸었다. 3회말 알렉봄과 저스틴 크로포드가 안타로 출루한 무사 1, 2루에서 슈와버는 셰인 비버의 88.1마일(약 141.8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슈와버는 5회에도 손맛을 봤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비버의 83.1마일(약 133.7km/h)의 너클 커브를 타격해 우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 터뜨려 멀티포를 달성했다.
이후 슈와버는 7회말에 볼넷, 8회말과 연장 11회말에 고의사구로 출루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이번 경기에서 연장 12회 끝에 토론토에 7-6으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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