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로 무선통신 끊김 방지’ 차세대 기술 개발

이동훈 기자 2026. 8. 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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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스마트폰 통신 끊김을 선제적으로 막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했다.

10일 삼성전자는 일본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와 공동으로 AI 무선망(AI-RAN)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통신 품질 최적화 기술' 시뮬레이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진국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부사장)은 "이번 검증으로 AI의 통신 품질 개선 효과를 실증했다"며 "NTT 도코모와 협력을 이어가 6G 등 미래 통신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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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도코모와 함께 ‘6G 기술 주도권’ 확보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스마트폰 통신 끊김을 선제적으로 막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했다. 실제 통신망 적용 결과 품질 저하 현상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삼성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6세대 이동통신(6G) 시대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10일 삼성전자는 일본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와 공동으로 AI 무선망(AI-RAN)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통신 품질 최적화 기술’ 시뮬레이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통신 속도 저하가 예상될 때 AI가 개별 사용자에 맞춰 주파수 대역 등 네트워크 설정을 자동 변경해 끊김을 막아주는 기능이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볼 때 버퍼링이 걸리기 전, AI가 알아서 통신 환경을 최적화해 주는 식이다.

두 회사는 기지국 등 무선 접속망에 AI를 적용해 망을 제어하는 AI-RAN을 통해 신기술을 구현했다. 기존 통신망은 단일 기지국에 연결된 모든 기기에 동일한 설정을 일괄 적용해 전파 환경 변화에 취약했다. 반면 AI-RAN은 AI가 사용자의 이동 경로와 데이터 사용 패턴을 미리 학습해 통신 품질 저하 징후를 사전에 차단한다.

효과는 수치로 입증됐다. 양사가 올 1월 일본 현지 상용망과 5G 시험망 데이터를 활용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데이터 전송 속도 저하 발생 빈도가 기존 13.1%에서 7.2%로 감소했다.
네트워크 부담을 최소화하는 프로세스도 함께 개발했다. 기존에는 무선 환경 정보를 일괄 확보해 처리하느라 망 부하가 컸으나, 새 프로세스는 상황별로 필요한 핵심 정보만 선별 처리해 과부하를 막게된다.

정진국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부사장)은 “이번 검증으로 AI의 통신 품질 개선 효과를 실증했다”며 “NTT 도코모와 협력을 이어가 6G 등 미래 통신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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