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H, AI 기술로 식품 규제 장벽 넘는다…드제이와 맞춤형 플랫폼 공개

김상준 기자 2026. 8. 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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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제조 전문기업 PBH가 IT 솔루션 기업 드제이와 함께 글로벌 식품 법규 대응을 돕는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Labelaw(라벨로)'를 정식 선보였다.

PBH는 이 같은 현장의 걸림돌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기획하고 제조하며 쌓아온 품질 관리 프로세스 및 규제 대응 노하우를 서비스 설계에 전면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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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제조 현장의 품질관리 노하우
독자적 인공지능 엔진의 결합
라벨 이미지 촬영 시 수 초 내
필수 표기 항목 판독 및 법안 대조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제조 전문기업 PBH가 IT 솔루션 기업 드제이와 함께 글로벌 식품 법규 대응을 돕는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Labelaw(라벨로)’를 정식 선보였다.

최근 세계 식품 시장은 각국마다 판이한 표기 기준과 빈번한 법령 개정으로 인해 사전 법률 검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해외 진출 과정에서 성분이나 주의사항 표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통관 거부, 판매 중단, 제품 회수 등 심각한 경영상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다수 중소·중견 제조사는 전담 인력과 체계적인 감시 시스템이 부족해 수시로 바뀌는 법안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PBH는 이 같은 현장의 걸림돌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기획하고 제조하며 쌓아온 품질 관리 프로세스 및 규제 대응 노하우를 서비스 설계에 전면 반영했다. 여기에 드제이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문서 해석 및 이미지 분석 기술을 접목해 플랫폼을 완성해 냈다.

Labelaw는 용기 표면의 라벨 사진을 등록하면 인공지능이 제품명, 식품 유형, 원재료, 영양 성분, 섭취 방법, 주의사항 등 핵심 항목을 자동으로 추출한다. 이후 연관 법률과 정밀 비교하여 위반 여지가 있는 대목을 수 초 만에 감지해 내는 시스템이다.

PBH는 현재 라벨의 기본 표기 규격 준수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주요 기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별도의 비용 지출 없이 제품 출시 전 법적 기준 충족 여부를 간편히 검증받을 수 있다고 한다.

PBH는 향후 제품 정보 입력 시 국가별 맞춤 표기 자동 생성, 각국 표준 포맷에 맞춘 라벨 변환, 법안 개정 시 등록 제품 영향도 분석, 최신 법률 변경 알림 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단순 판독 도구를 넘어 제품 개발부터 해외 진출, 사후 법안 추적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식품 규제 관리 종합 SaaS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PBH 관계자는 제조 현장에서 다년간 축적한 표기 관리 경험과 규제 대응 역량을 인공지능과 융합해 많은 기업에 제공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라며, Labelaw를 통해 기업들의 법률 대응 부담을 줄이고 제품 출시 절차의 효율성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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