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카, 싱가포르·프랑스 국방부 주관 국방 AI 챌린지 선정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6. 8. 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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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경량화 기업 클리카가 싱가포르·프랑스 국방 당국이 공동으로 연 AI 기술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됐다.

클리카는 싱가포르와 프랑스 국방 기관이 주관한 글로벌 국방 AI 기술 협력 프로그램인 'AI 조인트 챌린지'에서 최종 선정돼 시범 프로젝트(PoC)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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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델 경량화 기술로 전장 AI 배포 지원
클리카, 글로벌 국방 AI 기술 협력 프로그램 ‘AI 조인트 챌린지’ 선정 [사진 = 클리카]
인공지능(AI) 경량화 기업 클리카가 싱가포르·프랑스 국방 당국이 공동으로 연 AI 기술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됐다.

클리카는 싱가포르와 프랑스 국방 기관이 주관한 글로벌 국방 AI 기술 협력 프로그램인 ‘AI 조인트 챌린지’에서 최종 선정돼 시범 프로젝트(PoC)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싱가포르 국방과학기술청(DSTA) 산하 벤처투자기관 캡 비스타(Cap Vista)와 싱가포르 국방부 산하 미래시스템기술청(FSTD), 프랑스 국방부 산하 국방 AI 기관(AMIAD)이 함께 주관했다.

양국 국방 기관이 전장과 인도적 지원, 원정 작전 등에서 마주하는 운용 과제를 해결할 AI 기술을 발굴해 실증 사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과제는 대용량·복합 데이터의 이상 징후 탐지, 크기·무게·전력(SWaP) 제약을 극복한 현장 배포형 AI 최적화, 복잡한 환경에서의 안전한 자율 시스템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클리카는 이 가운데 두 번째 과제에 지원해 선정됐다.

클리카는 AI 모델을 자동으로 경량화하는 자체 엔진 ACE(Automated Compression Engine)와, 경량화한 모델을 서로 다른 하드웨어에 배포하는 엔드투엔드 파이프라인 기술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챌린지에서 단독으로 최종 선정된 곳은 클리카가 유일하다.

특히 전장이나 오지에서는 대형 컴퓨팅 클러스터나 클라우드 연결에 의존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처럼 디바이스나 플랫폼에서 실시간 구동되는 경량 AI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클리카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모델 압축 전문 기업에서 ‘AI 배포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경량화 모델을 윈도우·맥OS·iOS·리눅스 등 주요 운영체제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이기종 하드웨어에 자동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올인원 플랫폼 역할이다.

클리카는 이번 PoC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이 플랫폼 기술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나율 클리카 대표는 “이번 PoC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글로벌 B2G 및 엣지 AI 배포 인프라 시장에서 독보적인 글로벌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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