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사람, 로봇 아니다" 블랙핑크 지수, 데뷔 10주년→'눈물' 해명…심경 고백

정효경 2026. 8. 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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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데뷔 10주년 행사에서 보인 눈물을 둘러싼 추측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수는 지난 9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하고 싶은 말도, 할 수 있는 말도, 해도 되는 말도, 굳이 안 해도 되는 말도 그 경계가 어렵기 때문에 어제는 다들 말을 쉽게 꺼내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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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 눈물에 대한 추측 해명 "우리 모두 팬 사랑해"
출처:MHN DB

(MHN 정효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데뷔 10주년 행사에서 보인 눈물을 둘러싼 추측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수는 지난 9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하고 싶은 말도, 할 수 있는 말도, 해도 되는 말도, 굳이 안 해도 되는 말도 그 경계가 어렵기 때문에 어제는 다들 말을 쉽게 꺼내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하지만 그냥 우리 네 명 다 모두를 너무 너무 너무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고, 너무나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마음을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행사 당시 눈물을 보인 데 대해서는 "어제 내가 울어서 놀란 사람도 많더라. 나도 사람이었다. 내가 로봇이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수는 "내 눈물에 여러 의미를 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냥 여러 감정을 모아서 우리가 10년을 함께한 것에 대한 감동으로 정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지수는 "내가 보이는 곳에서 처음으로 울었기 때문에 이번에 제일 진심이었고 속상한 사람이었을까"라며 "나는 아닌 거 같다. 내가 투어 때 안 울었다고 해서 감동하지 않은 건 아니니까"라고 덧붙였다.

또 "얘기를 안 하기에 생기는 오해와 서운함들. 답답하기도 하겠지만 우리 서로 축하해야 했을 10주년, 더 이상은 부정적인 얘기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억측도 안 나오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늦었지만 사랑하고 10주년 축하한다"며 "10년을 일하다니. 10년을 서로 좋아해 주다니 와우. 우리는 대단한 사람들인가 보다. 고맙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밋앤그릿(Meet&Greet)'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앞두고 준비 과정에서 일정과 참석 멤버를 둘러싼 팬들의 아쉬움이 나왔고, 이후 지수는 단체 라이브에서 "커뮤니케이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네 멤버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지수는 행사 종료 후 눈물을 보였고, 이를 두고 향후 팀 활동과 관련한 여러 추측이 이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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