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남궁민…'결혼의 완성', KBS 토일미니 역대 최고 시청률 '유종의 미'

김현록 기자 2026. 8. 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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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남궁민이었다. '결혼의 완성'이 마지막까지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한편, KBS 토일미니시리즈 사상역대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KBS2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연출 김정현·김민태, 극본 정재하, 제작 레드나인픽쳐스·KBS미디어)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11.2%, 전국 시청률 8.8%(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 마지막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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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민. KBS2 \'결혼의 완성\' 제작발표회. 제공|KBS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역시 남궁민이었다. '결혼의 완성'이 마지막까지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한편, KBS 토일미니시리즈 사상역대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KBS2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연출 김정현·김민태, 극본 정재하, 제작 레드나인픽쳐스·KBS미디어)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11.2%, 전국 시청률 8.8%(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 마지막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KBS 토일 미니시리즈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결혼의 완성'은 여느 범죄스릴러와 차별화된 독특한 소재, 신선한 접근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충격적인 서사로 'K-범죄스릴러'에 한 획을 장식했다. '결혼의 완성'은 술에 취한 남편의 말로 인해 아내가 납치되고 평범한 의사였던 강태주(남궁민)가 아내를 구하기 위해 필사의 추격을 벌이는 시작부터 강력한 파장을 일으켰다. 여기에 고세윤(이설)을 납치한 범인이 노만희(김대명)라는 사실을 초반부터 공개해 기존 스릴러 장르의 공식을 과감히 비틀었다. 아내를 구해야 하는 남편, 납치 피해자인 아내, 사이코패스 납치범을 중심으로 팽팽한 심리전과 강도 높은 액션을 펼쳐냈다. 뒤이어 병원을 둘러싼 비리와 불법 줄기세포 수술에 이르기까지 확장된 세계관으로 예측 불가 스릴러 전개의 묘미를 선사했다.

'결혼의 완성'에서 남궁민-김대명-이설-이상희 등은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탄탄한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남궁민은 평범한 신경외과 전문의 강태주가 아내의 납치 사건을 계기로 인생 전체가 뒤흔들리는 과정을 압도적인 '연기 차력쇼'로 완성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시청자들을 몰입시키면서, 여전히 남다른 선구안과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해 온 신뢰의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제공|KBS2 '결혼의 완성'

김대명은 잔학무도한 악행을 일삼는 빌런이지만 아내 김경애(이상희 분)에 대한 사랑만은 지극한 노만희 역을 맡아 광기의 폭주를 제대로 살려냈다. 이설은 납치와 감금이라는 극한의 상황으로 인해 공포와 절망에 처한 고세윤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상희는 사이코패스 남편의 잔학무도함을 극대화시키는 극강 빌런 김경애를 맡아 잔혹한 악행을 서슴지 않으면서도 몸의 고통에서 벗어나 살고 싶어 하는 극단적 감정을 밀도 높게 표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감각적인 연출과 미장센은 '결혼의 완성'을 최강 몰입감으로 이끌었다. 역동적인 액션신과 긴장감 넘치는 장면으로 완급을 조절하면서, 사건 곳곳에 배치된 복선과 반전 요소로 스릴러의 긴장을 더했다.

제작진은 "'결혼의 완성'이 시청자분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오래도록 의미 있는 드라마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각별한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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