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제4회 문화・체육・관광 인공지능·데이터 활용 공모전’ 수상작 15점 발표

김영욱 2026. 8. 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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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제4회 문화・체육・관광 인공지능·데이터 활용 공모전' 수상작 15점을 선정해 1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신기술 활용(우수사례, 아이디어) 분야 129건 △문화데이터 활용(우수사례, 아이디어) 분야 412건 △데이터 분석 분야 61건 등 602건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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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2건 접수…대상·우수상·장려상 각 5점 선정
수상작 중 서비스 6종, 범정부 AI 창업경진대회에 추천
문체부 MI


문화체육관광부가 ‘제4회 문화・체육・관광 인공지능·데이터 활용 공모전’ 수상작 15점을 선정해 1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신기술 활용(우수사례, 아이디어) 분야 129건 △문화데이터 활용(우수사례, 아이디어) 분야 412건 △데이터 분석 분야 61건 등 602건을 접수했다. 1차 서면,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대상 5점, 우수상 5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신기술 활용 우수사례 분야 대상은 ‘현답(賢答)-사료 기반 역사 인물 대화형 인공지능(AI)’이다. 조선왕조실록·동의보감 등 1차 사료를 검색해 해당 역사 인물의 관점에서 현대적 질문에 답하도록 구성하고 답변마다 원문 출처를 제시한다. 사료가 없을 시 이러한 사실을 명확히 밝혀 AI의 잘못된 답변 가능성을 낮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기술 활용 아이디어 분야 대상에는 ‘인공와우 사용자를 위한 AI 음악 재편곡 서비스’가 선정됐다. 인공와우는 난청 환자의 청신경을 자극해 소리를 느끼게 해주는 장치다. 해당 서비스는 인공와우 사용자가 음악을 더욱 명확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AI가 기존 음원을 여러 버전으로 편곡하고, 이용자가 가장 잘 들리는 버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화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분야 대상은 ‘문해력 기반 전래동화 생성 AI 플랫폼’이다. 아이의 하루의 경험과 문해력 단계에 맞춰 한국 전래동화를 자동으로 각색해 제공하고, 독해력 퀴즈와 부모용 점검표를 통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의 문해력 발달을 단계적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다.

문화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분야 대상은 ‘색각이상 관람객을 위한 AI 박물관 색 접근성 서비스, 컬러브릿지’에 수여한다. e뮤지엄과 AI 허브 공공데이터, 비전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작품의 색상과 정보를 관람객의 색각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데이터 분석 분야 대상은 ‘트립어드바이저 리뷰와 공공데이터 융합 기반 한국 관광지 혼잡도 진단 및 맞춤형 여행지 추천 플랫폼’이다. 다국어 관광 리뷰 11만6806건과 관광숙박업·버스·지하철·일반음식점 등 4종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국내 58개 관광지의 감성·공간 특성과 과밀화 위험을 진단하고 이용자에게 맞춤형 여행지를 추천한다.

이 외에도 아동, 장애인, 전통문화, 지역 문화 격차 등 다양한 문제 해결에 인공지능·데이터를 접목한 서비스들이 분야별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는다.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1월 17일 ‘2026 문화 디지털혁신 포럼’에서 열린다. 대상 5점, 우수상 5점, 장려상 5점 등, 총 15점에 대해 상장과 상금 총 5000만원을 수여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문화데이터 활용 분야 수상작 중 ‘도란도란’, ‘휴담’, ‘컬러브릿지’, ‘문맥패스’, ‘다다스토리’와 공동주관기관인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자전거 여행 서비스 ‘투어딩’ 등 6개 작품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정부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진출작으로 추천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참가 작품이 많았던 만큼 우수한 수상작들이 많았고 역사·전통문화 자료부터 아동 교육, 장애인 문화 접근성, 관광 혼잡과 지역 문화 격차까지 다양한 문제를 인공지능·데이터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문화와 기술이 결합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문화서비스로 확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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