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 순계 4품종 11계통 공식 종축 등록…“종자주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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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이 30여년간 복원·보존해 온 토종닭 순계 4품종 11계통을 한국토종닭협회를 통해 종축으로 공식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김경운 농진청 축산원 가금연구센터장은 "오랫동안 복원하고 보존해 온 토종닭 순계가 공식 종축 관리체계에 들어섰다"며 "과학적인 혈통 관리와 능력검정을 바탕으로 토종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종자주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토종닭협회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토종닭 종축등록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공식 등록 절차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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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용·산란용 토종닭 품종 개발 확대할 것”

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이 30여년간 복원·보존해 온 토종닭 순계 4품종 11계통을 한국토종닭협회를 통해 종축으로 공식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순계는 다른 계통과 섞이지 않도록 여러 세대에 걸쳐 고유한 유전적 특성을 일정하게 유지한 집단이다.
농진청 축산원 가금연구센터는 1994~1997년 ‘재래닭 고품질 육용화 연구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토종닭을 수집·선발·복원해 고유한 특성을 지닌 순계 집단으로 확립했다.
축산원은 2004년 이들 순계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록했다. 이후 육용 토종닭 ‘우리맛닭’ 개발에 활용했고 최근엔 산란용 토종닭 개발 연구를 추진 중이다.
축산원 가금연구센터가 보유한 토종닭은 모두 5품종 12계통이다. 이번에는 관련 등록 규정이 마련된 4품종 11계통을 먼저 등록했다. 오골계 1계통은 한국토종닭협회의 관련 규정이 정비된 뒤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축산원은 앞으로 공식 혈통 정보와 능력검정 자료를 연계해 순계 개량의 정확도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농가와 소비자 수요에 맞는 육용·산란용 토종닭 품종 개발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김경운 농진청 축산원 가금연구센터장은 “오랫동안 복원하고 보존해 온 토종닭 순계가 공식 종축 관리체계에 들어섰다”며 “과학적인 혈통 관리와 능력검정을 바탕으로 토종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종자주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종닭은 2025년 9월 개정된 ‘축산법 시행규칙’에 따라 종축 등록 대상에 포함됐다. 이후 토종닭협회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토종닭 종축등록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공식 등록 절차가 가능해졌다.
종축등록기관은 토종닭의 외모·체형·특징·혈통 등을 심사해 등록한다. 등록된 혈통 정보와 축산원이 축적한 능력검정 자료는 우수 개체 선발과 계획교배, 순계 개량의 기초자료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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