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준지, 미스토 손잡고 중국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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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JUUN.J)를 앞세워 중국 럭셔리 시장을 공략한다.
준지는 해외 사업 확대를 검토하던 중 중화권에서 유통·브랜드 운영 역량을 갖춘 미스토홀딩스와 함께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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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티몰·청두점 이어 이달 베이징점 개점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JUUN.J)를 앞세워 중국 럭셔리 시장을 공략한다.
준지를 전개하는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은 최근 미스토홀딩스(081660)와 중화권 유통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준지는 현재 남성복과 여성복을 선보이고 있으며, 해외사업은 유럽과 미주, 아시아권에서 홀세일을 중심으로 운영해왔다.

준지는 지난달 초 중국 최대 이커머스 티몰에 입점한 데 이어 쓰촨성의 하이엔드 상권에 청두점을, 지난 7일 베이징 싼리툰(三里屯) 타이쿠리(太古里)에 베이징점을 각각 열었다. 싼리툰 타이쿠리는 베이징 주재 각국 대사관이 밀집한 싼리툰에 있는 대규모 개방형 쇼핑몰로 베이징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화려한 상권으로 꼽힌다. 현지 신진 서예가가 준지의 한글·영문·중문 브랜드명을 조합해 만든 이미지와 영상을 디지털 사이니지로 구현해 독특한 감성을 더했다.
준지는 연내 매장 한 곳을 추가하는 등 중국 주요 도시 핵심 상권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열 예정이다. 준지는 중국 소비자를 공략하고자 ‘차이나 익스클루시브 상품’을 일부 선뵌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지난해 에잇세컨즈가 필리핀에 진출하여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준지가 중국 력셔리 시장에서 새로운 성과를 내려 한다”면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을 지속 확대하여 K패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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