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대 중반까지 가는 아반떼…쏘나타·K5와 ‘모호해진 경계’[이자Car야]

장우진 2026. 8. 10.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반떼가 차급을 한층 키우고, 첨단 인공지능(AI) 사양을 대폭 탑재해 6년 만에 8세대 신형 모델로 돌아왔다.

기아 K5 엔트리 트림인 2.0 가솔린 스마트셀렉션(2763만원)은 아반떼 가솔린 모던 트림(2398만원)과 365만원 차이로 좁혀졌다.

신형 아반떼가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렸지만, 쏘나타·K5도 국내 대표 중형 세단인 만큼 상품성에서 밀리지 않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급 확장·AI에이전트 등 첨단사양 장착
가격 인상에 일부 트림 ‘쏘나타·K5’ 겹쳐
8세대 디 올 뉴 아반떼. 현대자동차 제공


아반떼가 차급을 한층 키우고, 첨단 인공지능(AI) 사양을 대폭 탑재해 6년 만에 8세대 신형 모델로 돌아왔다. 대신 가격대가 일부 트림은 중형 세단인 쏘나타, K5와 겹치면서 ‘신형’과 ‘공간’을 놓고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한층 넓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디 올 뉴 아반떼는 전장이 4765㎜로 기존보다 55㎜ 길어졌다. 전폭(1855㎜)과 축거(2750㎜)도 각각 30㎜씩 확대됐다. 전폭은 상위 차급인 쏘나타(1860㎜)와 5㎜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여기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 지능형 AI 비서 ‘글레오 AI’,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SBW P단 긴급제동’ 등 첨단 안전·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계약 첫날 1만1094대의 계약을 기록해 ‘상품성 개선’ 효과를 톡톡히 봤다.

차급이 한층 커지고, 첨단 사양이 대폭 적용되면서 가격도 이전보다 비싸졌다. 디 올 뉴 아반떼 가솔린 2.0 모델은 모던 2398만원, 프리미엄 2771만원, 인스퍼레이션 3152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1.6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 2062만원, 모던 2388만원, 인스퍼레이션 2756만원으로 기본 트림 기준 336만원(16.3%), 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기준으로는 396만원(14.4%) 각각 올랐다.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던 3042만원, 프리미엄 3361만원, 인스퍼레이션 3699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기본 트림 460만원(17.8%), 인스퍼레이션 기준 468만원(14.5%)이 각각 인상됐다.

8세대 디 올 뉴 아반떼. 현대자동차 제공


중형 세단의 대표격인 쏘나타와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쏘나타 디 엣지는 가솔린 기준 2866만원부터 시작하며, 이달 썸머페스타 혜택 최대 100만원이 적용된다. 아반떼 모던 트림(2398만원)과는 격차가 있지만, 중간 트림인 프리미엄(2771만원)과 비교하면 실질적인 가격대가 맞닿는다.

기아 K5 엔트리 트림인 2.0 가솔린 스마트셀렉션(2763만원)은 아반떼 가솔린 모던 트림(2398만원)과 365만원 차이로 좁혀졌다. K5는 이달 썸머페스타 100만원, 생산월 할인 최대 200만원, 전시차 할인 최대 70만원 등 최대 370만원의 구매 혜택이 적용돼 실구매가가 2393만원까지 낮아진다. 이는 아반떼 기본급인 모던 트림 가격과 같은 선상에 놓인다.

신형 아반떼가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렸지만, 쏘나타·K5도 국내 대표 중형 세단인 만큼 상품성에서 밀리지 않는다.

쏘나타는 작년 연식 변경을 통해 실속형 신규 트림 ‘S’를 추가하며 엔트리 트림인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12.3인치 클러스터·내비게이션,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1열 통풍시트 등을 기본화했다.

K5 역시 연식 변경을 거치며 신설된 ‘베스트 셀렉션’ 트림에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기본 적용했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와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링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추가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상위 트림으로 올라가지 않아도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으로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차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준중형과 중형의 실구매가가 겹치는 구간이 늘고 있다”며 “신사양 또는 가족 단위 이용 등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같은 예산에서 더 많은 차급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8세대 디 올 뉴 아반떼 1열. 현대자동차 제공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