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낙동강변에 1.5m 구렁이 출몰…시민들 한때 대피 소동

유상현기자 2026. 8. 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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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실개천 물길공원'에 나타난 몸길이 1.5m 구렁이 포획 모습. 안동소방서 제공

안동 낙동강변 실개천 물길공원에 길이 약 1.5m의 구렁이가 나타나 시민들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안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쯤 안동시 낙동강변 실개천 물길공원에서 구렁이가 헤엄치는 모습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구렁이를 포획한 뒤 인근 야산에 방사했다.

구렁이를 독사로 오인한 일부 시민들이 현장을 피해 대피하는 소동도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구렁이는 독이 없는 뱀으로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보호종으로 지정돼 있다. 특히, 독사인 살무사와 생김새나 무늬가 비슷해 일반인이 쉽게 구별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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