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 개인정보 '46만여건' 유출…계좌·카드정보 포함

박수빈 2026. 8. 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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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304만명을 보유한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브로드캐스팅은 삼프로TV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지했다.

이브로드캐스팅은 삼프로TV 회원들에게 "개인정보 악용으로 의심되는 삼프로TV 사칭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 연락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의심스러운 전화,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받을 경우 링크(URL)나 첨부파일을 클릭하지 말고 삭제·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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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로TV 앱에 외부 행위자 불법 접근
"유튜브 구독자와는 무관"
계좌 2972건·카드정보 317건
이브로드캐스팅 "당국 신고"
삼프로TV의 김동환 진행자가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삼프로 TV 유튜브 계정 갈무리


구독자 304만명을 보유한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브로드캐스팅은 삼프로TV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지했다. 이어 "외부 행위자가 삼프로TV 애플리케이션에 불법적으로 접근해 다른 이용자의 개인정보에 악의적으로 무단 접근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유출된 개인정보 규모는 현재 46만명건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브로드캐스팅은 이달 초 외부 행위자가 다른 이용자 개인정보에 무단으로 접근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확인돼 조사에 착수했다. 또 연락처를 보유한 회원에 대해서는 이 같은 사고 발생 사실을 개별적으로 알렸다.

회원별로 유출된 정보는 다르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항목은 이름, 프로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계좌정보(은행명, 계좌번호, 예금주명), 서비스 이용 시 생성기록, 기기정보, 카드명, 마스킹 된 카드번호, 서비스 이용기록이다.

유출된 정보 중 주소는 2건, 계좌정보는 2972건, 신용카드 정보는 317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 식별 정보나 민감정보는 수집하지 않아 유출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진=삼프로TV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안내 사과문 전문

이브로드캐스팅은 이 같은 상황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다.

이브로드캐스팅은 삼프로TV 회원들에게 "개인정보 악용으로 의심되는 삼프로TV 사칭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 연락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의심스러운 전화,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받을 경우 링크(URL)나 첨부파일을 클릭하지 말고 삭제·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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