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10주년 역조공이 '6900원 떡'?…40명 팬미팅 이어 '또 시끌'

김준석 2026. 8. 9.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랙핑크의 데뷔 10주년 기념 행사를 둘러싼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행사 규모와 진행 방식을 두고 팬들의 아쉬움이 쏟아진 데 이어, 이번에는 참석자들에게 제공된 이른바 '역조공' 선물의 가격까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밋 앤 그릿(Meet & Greet)' 행사를 열고 40명의 팬들과 만났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블랙핑크의 데뷔 10주년 기념 행사를 둘러싼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행사 규모와 진행 방식을 두고 팬들의 아쉬움이 쏟아진 데 이어, 이번에는 참석자들에게 제공된 이른바 '역조공' 선물의 가격까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밋 앤 그릿(Meet & Greet)' 행사를 열고 40명의 팬들과 만났다.

그러나 축하 분위기와 별개로 행사 전후 팬들 사이에서는 아쉽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데뷔 기념일을 불과 이틀 앞두고 행사 공지가 이뤄진 데다 유료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참석자가 40명으로 제한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라이브 방송과 밋 앤 그릿을 포함한 행사 시간이 기대보다 짧았다는 일부 참석자들의 후기가 확산되며 논란이 커졌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팬들이 받은 '역조공' 선물까지 새로운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당시 팬들에게는 꽃다발과 떡 세트 등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해당 떡 세트가 시중에서 6900원에 판매되는 제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고, 제품 사진과 판매 페이지 등이 공유되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팬들은 단순히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데뷔 1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고려했을 때 선물 구성이 다소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단 40명이 참석한 소규모 행사였던 만큼 팬들을 위해 보다 특별한 기념품을 준비할 수도 있지 않았겠느냐는 지적이다.

반면 지나친 비판이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 선물의 의미를 판매 가격만으로 평가하기 어렵고, 해당 선물을 멤버들이 직접 선정하거나 준비했다는 사실도 확인되지 않은 만큼 지수, 제니, 로제, 리사에게 비난이 향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다.

앞서 행사를 둘러싼 팬들의 불만이 커지자 지수는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지수는 라이브 방송에서 "저희도 더 많은 분들을 만나고 싶었고, 10주년이 얼마나 중요한 날인지 잘 알고 있었다"며 준비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사에 아쉬움을 느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면서 "10년 동안 블랙핑크를 빛나게 해준 건 블링크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2016년 데뷔해 세계적인 걸그룹으로 성장한 블랙핑크에게 데뷔 10주년은 멤버들은 물론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에게도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만큼 이번 행사의 규모와 방식, 팬들을 위한 선물 하나까지 높은 기대가 쏠리면서 이를 둘러싼 논쟁 역시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narusi@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