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돌핀’ 중국 상륙 임박에 당국 최고 수준 경보 발령

김영희 2026. 8. 9.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3호 태풍 '돌핀'이 중국 동부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당국이 최고 단계의 태풍 경보를 발령하고 대규모 주민 대피에 나섰다.

9일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돌핀은 이날 오후 현재 저장성 원저우 동쪽 해상에서 시속 20∼25㎞의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편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저장성과 푸젠성, 상하이 등에서는 태풍 돌핀에 대비해 50만명 이상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푸젠서 9만8000명 대피…항공·철도·여객선 운항 차질
▲ 제13호 태풍 ‘돌핀’ 이동경로. 기상청 제공

제13호 태풍 ‘돌핀’이 중국 동부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당국이 최고 단계의 태풍 경보를 발령하고 대규모 주민 대피에 나섰다.

9일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돌핀은 이날 오후 현재 저장성 원저우 동쪽 해상에서 시속 20∼25㎞의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돌핀은 이날 저녁부터 10일 새벽 사이 저장성과 푸젠성 사이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기상당국은 돌핀이 상륙한 뒤 점차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전 돌핀에 대한 태풍 경보를 최고 단계인 적색경보로 올렸다. 태풍 영향으로 10일 오후까지 저장성, 상하이, 푸젠성, 장쑤성, 안후이성, 장시성 등에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저장성 일부 지역에는 250∼500㎜에 이르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푸젠성에서는 주민 대피가 이어졌다. 푸젠성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9만8900명이 안전지대로 이동했다.

해상 공사 현장은 모두 작업을 중단했고 연안 여객선 운항도 중단되는 등 해상 교통이 통제됐다.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저장성 닝보 리서 국제공항은 10일까지 모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중국 철도 당국도 10일까지 푸젠성과 저장성을 오가는 일부 여객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상하이의 주요 관광시설도 잇따라 운영을 멈춘다.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디즈니 리조트도 오후 9시부터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중국 기상당국은 강풍과 폭우에 따른 홍수와 산사태 등 2차 피해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저장성과 푸젠성, 상하이 등에서는 태풍 돌핀에 대비해 50만명 이상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