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지안, 야구선수와 결혼 발표

이다원 기자 2026. 8. 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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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안.

[스포츠경향 이다원 기자]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지안이 야구선수 엄정욱과 결혼을 발표했다.

지안은 지난 8일 SNS에 “결혼은 생각해 본 적 없던 자유로운 영혼인 제가, 현역 시절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던 엄정욱 선수와 결혼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배우 지안(왼쪽)과 결혼하는 야구선수 출신 엄정욱.

그는 “누구보다 빠른 공을 던지던 사람답게 제 마음도 참 빠르게 사로잡았다”며 “짧지만 깊었던 연애 끝에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결혼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엄정욱 선수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서인지 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이라며 “이제는 서로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편이 돼 웃음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안은 2003년 춘향선발대회로 연예계 데뷔, 영화 ‘함정’, ‘길’, 드라마 ‘시크릿 마더’ 등에 출연했다. 2022년 개봉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감독 장철수)에서 주인공 류수련 역을 맡기도 했다.

예비신랑인 엄정욱은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시속 158km에 달하는 강속구로,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빠른 공을 던진 선수라고 기록되기도 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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