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한·미 과학기술학회서 지역혁신·양자-AI 협력 모색

문세영 기자 2026. 8. 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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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과학기술 전문가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미국에서 열렸다.

홍 이사장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반도체 분야 등 산학연과 국제 협력이 활발한 미국 올랜도에서 UKC가 개최돼 더욱 뜻깊다"며 "지역혁신이라는 공통 목표를 지향하는 NRF 앵커사업단과 NSF 엔진 사업단 연계와 협력이 장기적으로 양국의 지역 혁신과 상생 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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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이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옴니 올란도 리조트에서 열린 한·미과학기술 학술대회(UKC)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제공

한·미 과학기술 전문가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미국에서 열렸다. 양국 지역혁신 사업 연계 세션, 양자-인공지능(AI) 워크숍, 인재 유치 활동 등이 전개됐다.  

한국연구재단(NRF)은 홍원화 이사장이 5~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옴니 올란도 리조트에서 ‘상상에서 혁신으로 : 현실 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2026년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UKC)’에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한·미 연구자 및 연구지원기관, 대학 등에서 약 1000명이 참석했다. 

홍 이사장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한국이 인공지능(AI)과 과학기술 융합을 통해 국가 핵심 미션을 해결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K-문샷 프로그램’에 본격 착수했다고 알렸다. 

우수 재미 한인 대학원생 20명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했다. 홍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은 대학원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9월부터 시행될 미국 유학생 비자 체류 기한 제한(최대 4년)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타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미 양국의 대표 지역혁신프로그램을 소개하는 ‘NRF 앵커–NSF RIE’ 세션도 열렸다. 한국 측 지역혁신 사업인 앵커 사업단은 미국 측 국립과학재단(NSF) 지역혁신엔진(RIE) 프로젝트와 관련 사례를 공유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NRF 앵커–NSF RIE 세션은 연구재단이 지난해 NSF 방문 당시 한·미 양국의 유사한 지역혁신 사업을 연계하려는 방안 중 하나로 성사됐다. 

연구재단은 NRF 양자(Quantum)-AI 워크숍에서 국내 양자 기술 정책과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미국 측에 양자-AI 융합 신규 연구 사업 추진 방향도 공유했다. 

미국 유수 인재 유치를 위해 '과학기술전문인 경력개발(SEED) 워크숍‘에 참석해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BP/BP+)을 홍보하고 상담 부스도 운영했다. 

홍 이사장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반도체 분야 등 산학연과 국제 협력이 활발한 미국 올랜도에서 UKC가 개최돼 더욱 뜻깊다”며 “지역혁신이라는 공통 목표를 지향하는 NRF 앵커사업단과 NSF 엔진 사업단 연계와 협력이 장기적으로 양국의 지역 혁신과 상생 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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