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트는 우승에 모든 걸 걸었다" 페덱·보스·미야모리까지… 삼성, 한 달 새 외인 3명 싹갈이 '초강수'

전상일 2026. 8. 9. 13: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6시즌 11년 만의 한국시리즈 정상을 정조준하는 삼성 라이온즈가 마운드 강화를 위해 또 한 번의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삼성 구단은 7일 기존 아시아 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 요청하고, 일본 출신 우완 정통파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28)를 올 시즌 남은 기간 이적료 포함 총액 7만 3,000달러(약 1억 300만 원)에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적료 포함 7만 3000달러에 '193cm 장신 우완' 미야모리 사토시 전격 영입
라쿠텐 시절 '22경기 연속 무실점' 저력… 기존 미야지 유라는 웨이버 공시
페덱·보스 이어 한 달 새 세 번째 외인 수혈… 'V9' 향한 사자 군단의 확실한 승부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새 아시아 쿼터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와 유정근 삼성 구단 대표이사.삼성라이온즈 제공

[파이낸셜뉴스] 2026시즌 11년 만의 한국시리즈 정상을 정조준하는 삼성 라이온즈가 마운드 강화를 위해 또 한 번의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후반기 들어 메이저리그 출신 외국인 투수 두 명을 연달아 영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아시아 쿼터 투수까지 교체하며 전력 극대화에 나섰다.

삼성 구단은 7일 기존 아시아 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 요청하고, 일본 출신 우완 정통파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28)를 올 시즌 남은 기간 이적료 포함 총액 7만 3,000달러(약 1억 300만 원)에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키 193cm, 몸무게 93kg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미야모리는 위에서 내리꽂는 타점이 돋보이는 오버스로 유형의 투수다. 2022년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입단 첫해 2군에서 17세이브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1군 데뷔 후에는 22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잠재력을 뽐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라쿠텐 소속으로 1군 무대 통산 69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1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10,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55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NPB 2군 리그인 이스턴 리그의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소속으로 17경기에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4.36, WHIP 1.44를 기록 중이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무사히 마친 미야모리는 조만간 선수단에 합류해 삼성 불펜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계약서에 사인한 미야모리는 구단을 통해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팀에서 뛰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어떤 역할을 맡든, 마운드에 나갈 때마다 팀의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올해 통합 우승을 노리는 삼성의 최근 행보는 그야말로 '광폭' 그 자체다. 불과 한 달 사이 외국인 투수 3명을 새로 수혈하며 마운드 재건에 사활을 걸고 있다. 맷 매닝의 부상 대체 선수였던 잭 오러클린 대신 빅리그 통산 32승의 크리스 페덱을 전격 영입했고,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메이저리그 경력을 갖춘 오스틴 보스를 대체 선수로 데려왔다. 여기에 불펜 안정을 위해 아시아 쿼터까지 교체하며 약점 지우기에 나섰다.

한편, 기존 아시아 쿼터 투수였던 미야지는 올 시즌 36경기에 구원 등판해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87의 아쉬운 성적을 남긴 채 삼성 유니폼을 벗게 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