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100곳 뽑아 대기업 노하우 전수한다…한경협, ‘더하기 창업’ 프로젝트 추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예비·초기 창업 팀 100곳을 선발해 대기업의 경영 노하우와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에게는 도전의 기회를, 실패를 경험한 창업가에게는 경제계 자원을 더해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한경협은 민간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국민 창업 프로젝트 ‘더하기 창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예비 창업자와 업력 7년 이하 창업 기업이 모집 대상이다. 다만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로봇, 첨단 제조, 기후·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는 업력 10년 이하 기업도 신청할 수 있도록 예외를 뒀다.
한경협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예비 창업자 약 30팀과 초기 창업 기업 약 70팀 등 총 10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팀은 12주 동안 성장 단계별 지원을 받게 된다. 예비 창업자는 사업화 교육부터 법인 설립까지, 초기 창업 기업은 투자 유치와 IR 고도화를 지원한다.
대기업 전직 임원과의 1대1 컨설팅, 대·중견기업과의 사업 협력과 투자 연계, 기술 실증(PoC)과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도 제공한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외부 스타트업과 협력해 신사업을 만드는 개방형 혁신 방식을 말한다. 연말에는 오픈 이노베이션 결과 발표와 성과 공유회를 열어 우수 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0~28일 ‘더하기 창업’ 공식 홈페이지와 한경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경협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산업의 기반을 강화하는 성공 사례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업과 사업화 연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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