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주' 상폐 초읽기...48곳 관리 종목 우려 공시

김정우 2026. 8. 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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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동전주' 퇴출 정책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우려 공시를 낸 상장사가 50곳 가까이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주가 1000원 미만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우려 공시를 낸 상장사는 48곳으로 집계됐다.

아직까지는 우려 공시지만, 만약 이들 종목이 하루라도 주가가 1000원 위로 올라서지 못하면 '30일 거래일 연속' 기준에 따라 조만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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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경제신문

정부의 ‘동전주’ 퇴출 정책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우려 공시를 낸 상장사가 50곳 가까이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주가 1000원 미만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우려 공시를 낸 상장사는 48곳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10곳, 코스닥 38곳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1일부터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을 밑돌면 다음날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기로 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이들 상장사가 25거래일 연속 동전주를 벗어나지 못하자 우려 공시를 낸 것이다.

아직까지는 우려 공시지만, 만약 이들 종목이 하루라도 주가가 1000원 위로 올라서지 못하면 ’30일 거래일 연속’ 기준에 따라 조만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문제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경우에는 90거래일 중 45거래일 연속 주가가 1000원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등 이를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상장 유지를 위한 시가총액 기준에 못 미치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최근 한국거래소 등은 시가총액 요건을 코스피는 기존 200억원에서 300억원, 코스닥은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높였다.

이에 지난달 1일 이후 시가총액 미달로 관리 종목 지정 우려 공시를 낸 상장사는 코스피 12곳, 코스닥 44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28곳은 이미 관리 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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