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정렬, 뒤늦은 이혼 고백… 13년 별거 끝 각자의 길로

2026. 8. 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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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정렬이 13년간 이어진 별거 생활 끝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정렬은 앞서 별거 중이라고 밝혔던 아내와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김정렬은 "떨어져 살던 중 아내가 '이렇게 사는 건 사는 것 같지 않으니 헤어지자'고 하더라"며 "그래서 협의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렬은 여러 방송을 통해 아내와의 별거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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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출연
대만 화교 출신 아내와 이혼… 이유는 '술'
코미디언 김정렬이 이혼 소식을 뒤늦게 알렸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 캡처

코미디언 김정렬이 13년간 이어진 별거 생활 끝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코미디언 김정렬과 황기순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정렬은 앞서 별거 중이라고 밝혔던 아내와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김정렬은 별거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술을 많이 마시고, 많은 실수를 했다"며 "아내가 도저히 못 살겠다며 별거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별거하자는 말을 들었을 때 자존심이 상했다. 그래서 아내에게 '당장 나가라'고 했었다"며 "그렇게 6년간 별거했다"고 설명했다.

6년간 떨어져 지낸 뒤 아내와 다시 함께 살았지만, 음주와 관련한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은 다시 별거에 들어갔고 총 13년간 떨어져 지내게 됐다. 이에 대해 김정렬은 "떨어져 살던 중 아내가 '이렇게 사는 건 사는 것 같지 않으니 헤어지자'고 하더라"며 "그래서 협의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이혼 후에는 금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1년 10개월째 금주 중이라는 그는 "이혼 후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금주를 시작했다"며 "아내와는 사이좋게 헤어졌다"고 말했다.

앞서 김정렬은 여러 방송을 통해 아내와의 별거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2020년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술 마시는 걸 좋아하는데 아내는 마시지 말라고 한다. 간섭하는 게 듣기 싫어서 부부싸움을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김정렬은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숭구리당당' 등 유행어로 전성기를 누렸다. 그는 대만 화교 출신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현재 이혼한 상태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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