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1분기 3조 8989억 적자…5년 흑자 기조 깨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올해 1분기 4조 원에 가까운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건강보험 재정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한 뒤 2021년 2조 8229억 원 흑자로 돌아섰다.
2025년 9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검토회의에 활용된 전망에서도 올해 당기수지가 적자로 전환하고 이후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 여건 변동성 커지는데…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건보료 부과 기준 등 변수 주목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올해 1분기 4조 원에 가까운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수입보다 지출이 빠르게 늘어 2021년 이후 이어진 흑자 기조가 깨지면서 올해 연간 재정도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졌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건강보험 재정 수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현금흐름 기준 건강보험 수입은 22조 4416억 원, 지출은 26조 34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분기 당기수지는 3조 8989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 30조 2217억 원이었던 누적 수지도 올해 1분기 26조 3228억 원으로 3조 8989억 원 줄었다.
건강보험 재정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한 뒤 2021년 2조 8229억 원 흑자로 돌아섰다. 이후 2022년 3조 6291억 원, 2023년 4조 1276억 원으로 흑자 규모가 커졌다.
하지만 2024년 흑자 규모가 1조 7244억 원으로 줄었고 2025년에는 4996억 원까지 감소했다. 결국 올해는 1분기 만에 큰 폭의 적자로 돌아섰다.
이번 적자 흐름은 정부가 앞서 내놓은 전망과도 맞아떨어진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2월 수립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서 올해 건강보험 당기수지가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이미 예상했다.
2025년 9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검토회의에 활용된 전망에서도 올해 당기수지가 적자로 전환하고 이후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건강보험 재정은 정책과 경제 여건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경제 여건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방안과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개선 계획 등이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 환경과 건강보험 정책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따라 재정 전망도 달라질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앞으로 수입과 지출에 미치는 재정 영향을 검토하고 실제 재정 실적을 모니터링하면서 재정을 추계할 계획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민재 기자 ten@cbs.co.kr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이야 아줌마야?" 그래도 여경은 현장을 지킨다[씨리얼]
- [르포]커피봉지 뜯자 흙더미, 그 속엔 흰 가루? 안양우편집중국
- '화려한 고척돔 입성' 에스파 "새로운,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것"[노컷 리뷰]
- "인테리어 바꾸고 치매를 늦췄어요" 늙지 않는 뇌를 만드는 공간 처방 '뉴로테리어' 실천 전략[건
- "'직투'도 막힐라" 불안한 서학개미…ISA 개편·레버리지 실책 '후폭풍'
- '거주 중심' 부동산 세제개편 파열음…커지는 보완 요구
- 전국 무더위·열대야 계속…정부, 주택공급 방안 막판조율[오늘아침]
- 金, 수도권 전초전 박빙승리…TK 60% 깜짝 투표율 변수
- [단독]장교·생도 56% "현 사관학교는 20위권 대학 수준"…통합 명분 뒷받침
- [단독]"환불 안 해줘?" 50대 女 컨설팅업체서 '칼부림' 추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