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수 "후회 없이 제 플레이에 집중하고 싶어요" [KLPGA 제주삼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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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장은수는 셋째 날 5타를 줄여 공동 2위(합계 11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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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의 관건은 무조건 퍼트"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6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장은수는 셋째 날 5타를 줄여 공동 2위(합계 11언더파)에 올랐다.
장은수는 3라운드 경기 후 KLPGA와 인터뷰에서 "첫 홀에서 아쉬운 3퍼트가 나오면서 오늘은 조금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첫 홀 보기는 약이다'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는데, 이후 플레이가 잘 풀려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은수는 "오늘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었고 순간적으로 돌풍도 불면서 미스샷이 나오기도 했다. 그래도 위기 상황에서 파 세이브로 마무리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간 점이 가장 잘됐다"고 설명했다.
장은수는 버디를 기록한 홀에서는 "샷 감이 좋아서 원하는 위치에 공이 잘 떨어진 덕분이다"고 말했다. 또 "오늘 티샷 컨디션은 괜찮았다. 페어웨이를 많이 지키면서 좋은 위치에서 다음 샷을 할 수 있었고, 그것이 많은 버디 찬스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에 대한 질문에 장은수는 "페어웨이 컨디션은 좋았지만 러프의 잔디가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달라 어려움이 있었다. 그린에서도 더운 날씨 때문인지 볼이 미끄러지듯 구르는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첫 홀 3퍼트도 그런 부분의 영향이 있었기 때문에 내일은 그린에서 조금 더 신경 써서 퍼트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평소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에서의 플레이'에 대해 장은수는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샷 탄도가 높은 편이 아니어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런 부분이 바람이 불 때는 장점이 되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올 시즌 두 번째로 챔피언조에서 최종라운드를 치르게 된 장은수는 "내일은 날씨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 같다. 바람이 많이 불면 코스가 어려워지는 만큼 차분하고 안전하게 플레이하면서 기회가 왔을 때 잘 잡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장은수는 "내일 바람이 분다면 바람을 믿고 플레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오늘도 바람을 완전히 믿지 못하고 샷을 했을 때 미스가 나온 경우가 있었다. 내일은 바람을 믿고 그에 맞는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기술적으로 우승 경쟁의 가장 중요한 요소'를 묻자, 장은수는 "무조건 퍼트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퍼트가 잘 떨어져 주면서 버디를 6개 기록할 수 있었다. 내일도 퍼트가 중요한 요소가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된 장은수는 "챔피언조에서 우승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우승을 생각하면 플레이가 경직되는 편이다. 그래서 우승 자체를 의식하기보다는 후회 없이 내 플레이를 하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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