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순, 도박 후 필리핀 은든 생활 회상 "제일 두려운 게 韓교민"[데이앤나잇][★밤TView]

허지형 기자 2026. 8. 8. 22: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황기순이 과거 도박 논란으로 해외에서 도피 생활을 했던 시기를 떠올렸다.

8일 오후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개그맨 김정렬, 황기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기순은 도박에 빠지게 된 계기에 대해 "흔히들 '그 정도까지 해서 패가망신시키냐'고 하는데 제 전철을 밟는 분들이 많다. 어느 순간 일해서 번 돈이 저기에 다 가니까 '본전'을 생각하게 된다"며 "그때부터는 급속도로 나빠진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사진=MBN '데이앤나잇' 캡처
개그맨 황기순이 과거 도박 논란으로 해외에서 도피 생활을 했던 시기를 떠올렸다.

8일 오후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개그맨 김정렬, 황기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기순은 도박에 빠지게 된 계기에 대해 "흔히들 '그 정도까지 해서 패가망신시키냐'고 하는데 제 전철을 밟는 분들이 많다. 어느 순간 일해서 번 돈이 저기에 다 가니까 '본전'을 생각하게 된다"며 "그때부터는 급속도로 나빠진다"고 말했다.
/사진=MBN '데이앤나잇' 캡처
필리핀 불법 체류 2년에 대해선 "사람들이 무서워서 은둔 생활했다. 일이 터지고 나서 배고픈 게 제일 고통스럽더라. 패스트푸드점 가서 남이 먹는 거만 봤다. 그러다가 남의 집에서 신세 지며 생활했다. 제일 두려운 게 한국 교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1년 가까이 밖에 안 나갔다. 축구를 하면서 밖으로 나갔는데 수염을 기르고, 가명을 써서 사람들이 잘 몰랐다"며 "한 유학생이 친척 중에 시사 프로그램 CP가 있었는데, 저를 봤다고 말해서 제작진들이 싹 퍼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고 3일 인터뷰로 하고 방송 나간 후에 좋은 방향으로 보도가 됐다. 잘못하고 미운 놈이지만 안타까운 것처럼 나왔다. 사람이 희망도 없고, 가진 것도 없어서 대화할 사람이 없었다. 무엇보다 두려운 건 외로움이더라. 안 좋은 생각도 했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황기순은 "보도된 것처럼 10억원, 20억 원 이 정도로 큰 빚을 진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로 겹쳐서 있던 돈까지 정리가 되면서 두려워서 못 들어왔다"고 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