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압수수색.성접대 파문까지...축구협회 "참담한 상황" 대국민 사과

제주방송 강석창 2026. 8. 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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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비위 의혹에 휩싸인 대한축구협회가 결국 팬들 앞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협회를 둘러싼 각종 잡음에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본연의 기능을 잃고 참담한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국회 청문회에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과 다수의 구성원조차 제대로 몰랐던 십수년 전 일에 대한 보도까지 협회 관련 각종 사안으로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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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협회, 대국민 사과문 발표
◇ 압수수색.성접대 의혹 겹쳐
◇ "현재는 발생 안해" 선긋기


각종 비위 의혹에 휩싸인 대한축구협회가 결국 팬들 앞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협회를 둘러싼 각종 잡음에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축구협회 사과문


최근 본연의 기능을 잃고 참담한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국회 청문회에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과 다수의 구성원조차 제대로 몰랐던 십수년 전 일에 대한 보도까지 협회 관련 각종 사안으로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과 관련해 축구협회 현안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이어 홍명보 전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를 수사하는 경찰이 지난 4일 홍 전 감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지난 6일에는 충남 천안 축구협회 사무실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상대로 압수수색까지 벌였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업무방해 등 혐의가 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지난 2011년 3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과 올림픽 예선전, 평가전 등 7경기에서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 등 10여명에게 부적절한 접대를 제공한 사실까지 뒤늦게 드러나며 파장이 커졌습니다.

당시 접대 비용은 협회 법인카드로 결제됐고, 서류상에는 식사비나 심판 마사지 명목으로 꾸며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비위는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서 이미 적발됐지만, 최근에서야 관련 의원실을 통해 공개되며 다시 논란이 됐습니다.

축구협회는 현재 이와 같은 부적절한 행위나 카드 사용은 절대 발생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철저한 쇄신의 기회로 삼겠다며, 축구가 가진 본연의 가치로 분노가 아닌 환호를, 야유와 비난이 아닌 응원과 칭찬을 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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