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 주 세계경제동향 브리핑] 코스피 6,200선 후퇴…코스닥은 10%대 반등

전민지 기자 2026. 8. 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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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첫째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국내 증시가 지수별로 엇갈린 가운데 미국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보인 한 주였다.

금리 하락은 미국 기술주와 성장주 상승을 뒷받침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미국 금리와 달러가 하락하면서 뉴욕 증시와 가상자산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됐다"며 "다만 코스피가 5% 넘게 하락한 만큼 국내 증시는 대형주 조정과 중소형주 반등이 엇갈리는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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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급등·금리 하락…금값 7%대 상승

2026년 8월 첫째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국내 증시가 지수별로 엇갈린 가운데 미국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보인 한 주였다.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가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회복됐고, 금과 구리, 비트코인도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그래픽 = 전민지 기자
코스피 지수는 7월 31일 6,595.45포인트​에서 8월 7일 6,258.77포인트​로 마감해 전주 대비 336.68포인트, 5.10%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719.76포인트에서 798.81포인트로 올라 전주 대비 79.05포인트, 10.98% 상승​했다. 대형주는 조정을 받은 반면 중소형 성장주에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은 전주 대비 35.20원 하락한 1,407.74원​에서 거래됐다.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원화 강세 흐름이 나타났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7월 31일 3.757%에서 8월 7일 3.761%로 올라 전주 대비 0.004%포인트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일제히 급등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만4,036.52포인트​로 전주 대비 1,551.49포인트, 2.96%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7,753.92포인트​로 264.20포인트, 3.53%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만6,690.62포인트​로 1,316.77포인트, 5.19% 급등​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7월 31일 4.745%에서 8월 7일 4.642%로 내려 전주 대비 0.103%포인트 하락했다. 2년물 국채수익률도 4.291%에서 4.193%로 하락해 전주 대비 0.098%포인트 내렸다. 금리 하락은 미국 기술주와 성장주 상승을 뒷받침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약세가 나타났다. 달러지수는 99.56으로 전주 대비 0.35포인트 하락했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57.60엔으로 전주보다 0.02엔 상승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 대비 배럴당 8.46달러, 10.00% 하락한 76.18달러​에서 거래됐다. 반면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344.29달러​로 전주 대비 301.62달러, 7.46% 상승​했다. 구리 선물도 파운드당 6.5893달러로 0.1238달러, 1.91% 상승​했다.

가상자산 시장도 강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2,099달러, 3.34% 상승한 6만4,998달러​에서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미국 금리와 달러가 하락하면서 뉴욕 증시와 가상자산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됐다"며 "다만 코스피가 5% 넘게 하락한 만큼 국내 증시는 대형주 조정과 중소형주 반등이 엇갈리는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민지 기자 mzy101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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