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처럼 편안하네요" 이한범, 벨기에 데뷔전부터 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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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범(클뤼프 브루게)이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이한범은 8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2027 벨기에 주필러리그 1라운드 코르트레이크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클뤼프 부르게의 이반 레코 감독은 "이한범은 MOM으로 선정됐고, 팬들에게 곧바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보다 더 나은 데뷔전은 바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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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범(클뤼프 브루게)이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이한범은 8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2027 벨기에 주필러리그 1라운드 코르트레이크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클뤼프 브루게도 개막전을 3-0 완승으로 장식했다.
이한범은 지난 3일 덴마크 미트윌란을 떠나 벨기에로 향했다. 이적 후 닷새 만에 치러진 데뷔전.
단 두 차례 훈련 후 데뷔전을 치렀지만, 클뤼프 브루게의 수비진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패스 성공률 95%를 찍으면서 빌드업 기점 역할을 했고, 볼 경합에서도 15번 중 12번을 이겼다. 경기 후 맨 오브 더 매치도 이적생 이한범의 몫이었다. 브루거 팬들도 "리(Lee)"를 연호했다.
클뤼프 부르게의 이반 레코 감독은 "이한범은 MOM으로 선정됐고, 팬들에게 곧바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보다 더 나은 데뷔전은 바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뤼프 부르게의 '캡틴' 한스 바나켄도 "오늘 보여준 플레이는 믿기지 않을 정도다. 태클을 딱 한 번 놓쳤고, 공을 다룰 때는 정말 침착하다. 그런 능력을 바로 경기장에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큰 자산"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한범도 활짝 웃었다.
이한범은 "이곳은 처음이지만, 벌써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하게 느껴진다. 팬들이 내 이름을 연호했는데 정말 기분이 좋았다. 동료들도 많이 도와주고 있다"면서 "원래 침착하게 경기를 하는 편이다. 제공권 싸움과 헤더, 그리고 발밑 기술을 활용한 빌드업이 내 장점이다. 더 발전하고 싶다. 챔피언스리그처럼 더 강한 상대들을 만나게 될 테니 내 경기력도 향상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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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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