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에이스 곽빈 “미국 도전의 꿈”…환골탈태의 비결도 공개

하무림 2026. 8. 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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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로는 아시안게임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을 두산 곽빈이 꼽히는데요.

올시즌 최고 159km의 광속구와 예리한 체인지업과 커터를 앞세워 삼진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는 곽빈, 탈삼진 리그 1위, 평균자책점과 다승은 각각 2위와 3위로 윤석민 이후 15년 만의 국내 투수 3관왕에 도전할 기세입니다.

내년 시즌 이후 해외 진출 자격을 얻는 곽빈은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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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로는 아시안게임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을 두산 곽빈이 꼽히는데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주목까지 받을 정도로 성장한 비결과 함께 미래 꿈의 무대 도전 의사까지 밝혔습니다.

하무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곽빈이 두산의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난 장면입니다.

113번째 투구였지만, 157km의 강속구로 최형우를 삼진으로 제압했습니다.

올시즌 최고 159km의 광속구와 예리한 체인지업과 커터를 앞세워 삼진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는 곽빈, 탈삼진 리그 1위, 평균자책점과 다승은 각각 2위와 3위로 윤석민 이후 15년 만의 국내 투수 3관왕에 도전할 기세입니다.

[곽빈/두산 : "타이틀 (욕심)은 진짜 하나도 없고요. 제 개인적으로 200삼진을 해보고 싶습니다."]

놀라운 성장의 비결은 약점이었던 제구력의 비약적인 발전입니다.

9이닝당 볼넷을 4.37개에서 올시즌 2.35개로, 무려 절반 가까이 줄였습니다.

WBC 8강에서 세계적 타자들을 상대로 공격적으로 투구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전환점이 됐습니다.

[곽빈/두산 : "소중한 경험이었는데, 너무 아깝더라고요. 왜 그랬을까. 물론, 저도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그게 마음대로 안 되니까 그런 부분이 저에게 많이 수치스러웠고."]

이젠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승부를 피하지 않습니다.

["삼진 하나가 꼭 필요한 상황이 있을 수 있잖아요. 결정구는 어떤 걸 꼽고 싶으신가요?"]

[곽빈/두산 : "직구인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을 하고, 정면 승부를 하려고 좀 이렇게 마음을 먹는 거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 역시 곽빈의 공에 주목하는 상황.

내년 시즌 이후 해외 진출 자격을 얻는 곽빈은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곽빈/두산 : "야구를 시작할 때부터 꿈꿔왔기 때문에 그냥 도전하고 싶습니다. 최고의 선수가 되면 좋겠지만, 실패해도 된다는 생각으로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대표팀 에이스 중책을 맡을 아시안게임에 대한 목표 의식도 남다릅니다.

[곽빈/두산 : "무조건 결과로 증명해야 해서 나라를 위해 그냥 최선을 다해 던질 것 같아요."]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성인현/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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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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