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은 도심…‘극한 폭염’에 ‘이글이글’

심새하 2026. 8. 7. 2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식 기온이 38도, 일부 지역은 40도가 넘었던 서울의 한낮은 말 그대로 펄펄 끓었습니다.

한증막 같았던 서울의 입추를 심새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 잠실역 인근 버스정류장입니다.

서울은 역대 가장 더운 입추를 맞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공식 기온이 38도, 일부 지역은 40도가 넘었던 서울의 한낮은 말 그대로 펄펄 끓었습니다.

한증막 같았던 서울의 입추를 심새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을 뜨기 힘들 만큼 강한 햇볕이 내리쬔 하루, 서울에서 가장 높은 건물에 올라 도심 곳곳을 열화상카메라로 살펴봤습니다.

붉게 물든 아파트 단지의 온도는 50도를 넘어섰고, 잠실대교는 마치 용암처럼 열기를 뿜어냅니다.

차들이 바삐 오가는 도로도 벌겋게 달아올랐습니다.

특히 한강과 비교하면 인근 열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건물 아래로 내려가, 주변을 살펴봤습니다.

연신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

[이정수/서울 송파구 : "사우나 안에 들어가는 느낌이 진짜로 체감되는 날씨인 거 같습니다. 버스 정체도 많이 생기다 보니까 엔진 옆 열기가 그대로 다 전해지는…"]

서울 잠실역 인근 버스정류장입니다.

강한 햇빛과 버스의 열기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요,

열화상카메라로 정류장 의자를 비춰보니 새빨갛게 물든 모습입니다.

버스가 오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도, 정류장에 편히 앉아 기다리기 어렵습니다.

[황도영/서울 송파구 : "버스 좌석은 여름 시작하고 나서부터 한 번도 앉진 않았던 것 같아요. 서 있는게 더 나은 것 같아요."]

오후 1시 반 이제 곧 가장 뜨거워질 시간, 하지만 누군가는 계속 도로 위에 서 있어야 합니다.

[안진규/서울 송파구 : "진짜 덥네요. 진짜 더워. 얼음을 이렇게 넣어야 돼 이런 식으로. 내가 5시간 근무를 하는데 이걸 6개가 필요해요."]

오늘(7일)은 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

서울은 역대 가장 더운 입추를 맞았습니다.

KBS 뉴스 심새하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최정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심새하 기자 (sayhi@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