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문화원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4기 청소년 문화체험 원정대' 행사가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6일 해단식을 개최했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
남양주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지역 정체성을 다지는 청소년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남양주문화원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50여 명이 참여한 '제4기 청소년 문화체험 원정대'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지역 자원을 직접 경험해 자긍심을 높이도록 기획된 남양주문화원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현장에는 초등학생 대원 외에도 남양주시 대학생 기획단 플래너즈 및 대학생 멘토 12명과 문화원 관계자 등 총 70여 명이 동행했다.
남양주문화원이 진행한 '제4기 청소년 문화체험 원정대'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봉선사에서 범종 타종 체험을 하고 있다. /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
일정 첫날인 5일 대원들은 시청 다산홀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남양주시립박물관으로 이동해 전시 유물을 관람하고 정약용 키링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베이킹 및 식물 식재를 체험했으며, 봉선사 템플스테이에 입소해 타종과 명상 체험으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둘째 날인 6일 오전에는 봉선사에서 전통 다도 예절과 다도 명상을 통해 정서적 휴식을 취했다. 이후 어린이비전센터 물썰매 체험장에서 야외활동을 한 데 이어 정약용 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을 찾아 '정약용 바로 알기' 강의 청강 및 조별 미션을 수행하며 정약용 선생의 생애와 실학 정신을 되새겼다.
남양주문화원 김경돈 원장은 "이번 원정대는 청소년들이 교과서 밖 현장에서 남양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 시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역사ㆍ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